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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화한 '한동훈 퇴출 시나리오'...與, 박 탄핵 때 분당 전철 밟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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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탄 탄핵 때 31명 탈당해 바른당 창당
이번엔 23명 이탈...친한 공격 땐 되풀이 가능성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국민의힘이 분열 위기를 맞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이 가결된 뒤 친윤(친윤석열)계 일각에서 찬성한 의원을 색출하자는 극단적인 얘기가 나오면서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한동훈 제거설'까지 나돌고 있다.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때 분당의 전철을 밟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 2016년 12월 박 전 대통령 탄핵 투표 때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 128명 중 62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이번엔 12명이 찬성표를 던졌지만 기권, 무효표까지 합하면 이탈자는 23명에 달한다. 이탈자 상당수는 친한(친한동훈)계로 추정된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당대표 사퇴 관련 기자회견을 마치고 지지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2024.12.16 leehs@newspim.com

박 전 대통령 탄핵 사태로 새누리당은 분당 사태를 맞았다. 탄핵 찬성표의 절반 수준인 의원 31명이 탈당했다. 그렇게 만들어진 당이 원내 4당이 된 바른정당이다. 보수 정당이 이 같은 대규모 이탈로 분당된 것은 처음이다. 끝은 좋지 않았다. 내홍을 겪은 끝에 의원 수가 9명까지 줄었고 결국 2018년 2월 바른미래당으로 합당했다.

윤 대통령 탄핵안 가결 뒤 국민의힘 갈등도 심상치 않다. 찬성표를 던진 의원에 대한 원색적인 비난과 색출 움직임은 분열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 그렇지 않아도 당내에서는 '한동훈 2단계 축출 시나리오'가 돌았다. 1단계는 한 대표를 몰아내고 비상대책위원회로 간다는 내용이다. 2단계는 당 윤리위 등을 다시 꾸려 온라인 당원 게시판 논란을 조사해 한 대표를 제명한다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1단계 시나리오는 현실화했다. 한 대표는 146일 만에 탄핵안 파동의 책임을 지고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2단계가 어떻게 진행될지는 알 수 없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취임 일성으로 당의 단합을 강조했다. 만일 2단계 시나리오가 진행된다면 박 전 대통령 탄핵 때 상황이 되풀이될 가능성이 없지 않다.

이는 향후 대선 구도와 무관치 않다. 일각에서는 친윤계가 대선 후보로 오세훈 서울 시장이나 홍준표 대구 시장을 밀 것이라는 얘기가 돌고 있다. 한 대표가 여당의 대선 후보가 되는 것을 막을 것이라는 얘기다. 

친한계 관계자는 17일 "1단계로 한 대표를 몰아내는 데 성공한 친윤계가 가만히 있지는 않을 것 같다"며 "친윤계로 당을 정비한 뒤 당 게 논란이 된 한 대표 가족 문제를 빌미로 한 대표를 공격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친윤계가 국민 여론을 무시한 채 윤 대통령을 옹호하는 쪽으로 가면 당의 존립 기반이 붕괴될 것"이라며 "국민의 편에서 강력히 싸울 것"이라고 했다.

권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에 누구를 낙점할지, 당 정비를 어떻게 할지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leej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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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건국 250주년 금화 본인 초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24캐럿 기념 금화 발행을 승인하며 '자기 우상화'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연방미술위원회(CFA)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기념 금화 발행안을 이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금화 디자인. 미국 조폐국 제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1910년 설립된 CFA는 워싱턴 D.C. 내 연방 공공건물과 기념물 등의 디자인을 심의하는 독립 기관이다. 이번에 승인된 금화는 워싱턴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된 사진을 바탕으로, 책상에 기대어 정면을 응시하는 엄숙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을 묘사할 예정이다.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는 금화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보좌관 체임벌린 해리스는 "클수록 좋다"며 직경 3인치(약 7.6cm)에 달하는 대형 금화 제작을 제안했다. 브랜든 비치 미 연방재무관 역시 성명을 통해 "미국 정신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J. 트럼프보다 더 상징적인 프로필은 없다"며 발행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금화 발행이 법적 허점을 노린 '편법'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미국법상 생존해 있거나 사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대통령의 초상은 유통되는 달러 동전에 새길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금화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수집용(non-circulating)'으로 분류함으로써 이 규제를 피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은 "동전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는 이들은 군주나 독재자이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건국 250주년의 의미를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초당파적 기구인 시민주화자문위원회(CCAC)의 도널드 스카린치 위원 역시 "1926년 쿨리지 대통령의 사례가 있지만, 당시엔 건국 영웅인 조지 워싱턴의 얼굴 뒤에 겹쳐진 형태였다"며 "현직 대통령 단독 초상을 대형 금화에 새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 이후 자신의 이름을 국가 자산에 각인시키는 행보를 광범위하게 지속해 왔다. 워싱턴의 주요 정부 건물은 물론 차세대 해군 함정의 함급명, 부유층 대상 비자 프로그램, 정부 운영 처방약 웹사이트, 심지어 어린이용 연방 저축 계좌에까지 '트럼프'라는 이름을 붙여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기념 금화 외에도 자신의 초상이 새겨진 새로운 1달러 동전의 연내 유통을 제안해 놓은 상태여서, 이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공방이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2026-03-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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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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