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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비보, 印 업체와 합작 법인 설립..."비보 및 다른 브랜드 스마트폰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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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 정부, 中 스마트폰 기업에 현지 기업과 합작 투자 압박"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중국 스마트폰 기업 비보(vivo)가 인도 업체와 스마트폰 제조를 위한 합작 기업을 설립했다고 현지 비즈니스 투데이 등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인도 1위 전자제품 제조사인 딕슨 테크놀로지(Dixon Technologies)는 15일 증권 당국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비보와 비보 및 다른 브랜드의 스마트폰을 제조하는 합작 기업을 설립하기로 했다"며 "딕슨이 합작 기업의 지분 51%를 가지고 비보 인도법인이 49%의 지분을 갖는다"고 밝혔다.

딕슨은 LED 전구와 세탁기, TV, 휴대폰을 포함한 전자 및 조명 제품 제조 업체다. 중국의 샤오미의 공급업체이자 삼성전자의 현지 파트너로도 알려져 있다.

비보와의 합작 법인 설립은 딕슨이 올해 중국 기업 '트랜지션 홀딩스'의 제조 부문인 이스마투 인디아(ISMARTU INDIA) 지분 50.1%를 23억 8360만 루피에 인수한 뒤 중국 스마트폰 브랜드와 맺은 두 번째 파트너십이라고 더 이코노믹 타임즈(ET)는 전했다.

딕슨의 아툴 랄 부회장 겸 상무이사는 "합작 법인은 딕슨의 제조 우수성과 뛰어난 실행 능력을 강화하고, 인도 비즈니스 생태계에서 비보의 리더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보 인도 법인의 제롬 첸 최고경영자(CEO)는 "합작 기업은 비보 인도 법인의 스마트폰 주문을 일부 담당하고, 다른 브랜드의 다양한 전자 제품의 위탁 생산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ET는 "이번 계약은 인도 정부가 인도에서 사업하는 중국 기업에 대해 인도 기업과의 합작 투자를 압박한 가운데 이루어진 것"이라고 짚었다.

인도 정부는 중국 스마트폰업체에 대해 인도 자본 파트너를 현지 사업에 참여시키고 인도 사업의 핵심 역할에 인도 임원을 임명할 것을 요구해 왔다면서 "이는 중국 스마트폰 브랜드가 탈세 등 혐의로 기소된 후에 나온 요구 사항"이라고 전했다.

2020년 6월 국경 분쟁을 겪고 있던 갈완 계곡에서의 유혈 충돌 이후 인도는 중국 기업에 대한 규제를 대폭 강화했다. 2020년 8월 5세대 통신(5G) 시범사업에서 화웨이와 중싱통신(ZTE)을 배제한 데 이어 2021년 말에는 오포와 샤오미 등 인도에 진출한 중국 기업 20여 곳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샤오미에 대해서는 탈세에 대한 65억 3000만 루피(약 1105억원)의 추징을 통보했고, 불법 해외 송금에 따른 외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자산 555억 1000만 루피를 압류한 바 있다.

비보 역시 자금 세탁 의혹으로 인도법인의 고위 관리자 여러 명이 체포되는 위기를 겪은 바 있다.

ET에 따르면, 인도는 최근 우타르프라데시주(州)의 그레이터 노이다에 새로운 제조 시설을 열었다. 300억 루피가 투자된 해당 공장은 연간 1억 2000만 대의 스마트폰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사진=바이두(百度)]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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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건국 250주년 금화 본인 초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24캐럿 기념 금화 발행을 승인하며 '자기 우상화'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연방미술위원회(CFA)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기념 금화 발행안을 이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금화 디자인. 미국 조폐국 제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1910년 설립된 CFA는 워싱턴 D.C. 내 연방 공공건물과 기념물 등의 디자인을 심의하는 독립 기관이다. 이번에 승인된 금화는 워싱턴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된 사진을 바탕으로, 책상에 기대어 정면을 응시하는 엄숙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을 묘사할 예정이다.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는 금화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보좌관 체임벌린 해리스는 "클수록 좋다"며 직경 3인치(약 7.6cm)에 달하는 대형 금화 제작을 제안했다. 브랜든 비치 미 연방재무관 역시 성명을 통해 "미국 정신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J. 트럼프보다 더 상징적인 프로필은 없다"며 발행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금화 발행이 법적 허점을 노린 '편법'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미국법상 생존해 있거나 사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대통령의 초상은 유통되는 달러 동전에 새길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금화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수집용(non-circulating)'으로 분류함으로써 이 규제를 피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은 "동전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는 이들은 군주나 독재자이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건국 250주년의 의미를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초당파적 기구인 시민주화자문위원회(CCAC)의 도널드 스카린치 위원 역시 "1926년 쿨리지 대통령의 사례가 있지만, 당시엔 건국 영웅인 조지 워싱턴의 얼굴 뒤에 겹쳐진 형태였다"며 "현직 대통령 단독 초상을 대형 금화에 새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 이후 자신의 이름을 국가 자산에 각인시키는 행보를 광범위하게 지속해 왔다. 워싱턴의 주요 정부 건물은 물론 차세대 해군 함정의 함급명, 부유층 대상 비자 프로그램, 정부 운영 처방약 웹사이트, 심지어 어린이용 연방 저축 계좌에까지 '트럼프'라는 이름을 붙여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기념 금화 외에도 자신의 초상이 새겨진 새로운 1달러 동전의 연내 유통을 제안해 놓은 상태여서, 이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공방이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2026-03-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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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소란' 권우현 영장심사 시작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재판 등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인이 20일 구속 기로에 섰다. 서울중앙지법 이지영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법정 소동 혐의를 받는 권우현 변호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었다. 권 변호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쯤 취재진을 피해 법정 안으로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권우현 변호사가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2026.03.20 ryuchan0925@newspim.com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김 전 장관의 변호인단 중 한 명인 권 변호사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권 변호사는 지난해 11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 심리로 진행된 한 전 총리의 속행 공판에서 김 전 장관의 증인신문 도중 소란을 피워 감치 15일을 선고받았다. 이후 권 변호사는 같은 달 열린 감치 재판에서 "해보자는 것이냐",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봅시다"라고 발언했고, 재판부는 이를 문제 삼아 감치 5일을 추가로 내렸다. 그러나 이후 서울구치소가 인적사항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사유로 수용을 거부하면서 집행 명령이 정지됐다.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같은 달 법정모욕·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월 김 전 장관 변호인단인 이하상·권우현·유승수 변호사의 법정 내 품위 손상 행위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내 모욕적 발언 등을 이유로 대한변호사협회에 징계 개시를 신청했다. 변협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발언 부분에 대해서만 징계 개시를 청구하고, 법정 내 언행 등에 대해서는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를 보호한다는 등의 이유로 기각했다. 검찰은 변협 결정에 대해 지난 12일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3-2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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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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