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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김연경 5000득점' 흥국생명, 팀 14연승 신기록 '겹경사'

기사입력 : 2024년12월13일 21:51

최종수정 : 2024년12월13일 21:51

남자부 OK저축은행은 마테우스가 42득점 활약한 한국전력에 승리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흥국생명이 IBK기업은행을 꺾고 팀 최다인 14연승 신기록을 세웠다.

흥국생명은 13일 화성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여자부 원정경기에서 역대 6번째로 통산 5000득점을 돌파한 김연경을 앞세워 IBK기업은행에 3-0(25-10 25-23 25-19)으로 완승을 거뒀다.

흥국생명 김연경. [사진=KOVO]

흥국생명은 한 경기만 더 이기면 현대건설이 두 차례(2021-2022, 2022-2023시즌) 달성한 V리그 여자부 단일시즌 15연승 기록과 타이를 이룬다.

통산 5000득점에 13점을 남겨뒀던 김연경은 이날 14점을 보태며 역대 여섯 번째로 대기록을 달성했다. 외국인 선수 투트쿠(16점)와 아시아쿼터 피치(9점)가 흥국생명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반면 4연패에 빠진 IBK기업은행은 8승 6패(승점 22)로 4위에 머물렀다.

1세트에서 10점만 내준 흥국생명은 2세트 23-23에서 투트크의 강타와 피치의 블로킹으로 접전을 승리를 이끌었다. 3세트에서도 13-13에서 상대의 연속 범실에 이은 2연속 공격 성공으로 점수차를 벌렸고, 24-19 게임 포인트에서 피치가 빅토리아를 블로킹하면서 14연승 대기록을 완성했다.

한국전력 마테우스. [사진=KOVO]

수원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선 한국전력이 V리그 복귀전을 치른 마테우스가 42득점의 괴력을 선보였지만 OK저축은행에 3-1(25-23 21-25 27-25 25-22) 승리를 내줬다.

최하위 OK저축은행은 5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3승(11패)째를 따냈다. 차지환(15점), 송희채(14점), 신호진(12점), 박창성(10점) 등이 고른 활약을 보이며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한국전력은 부상으로 빠진 엘리안의 교체 선수로 합류한 마테우스가 3년 9개월 만의 복귀전에서 맹활약했지만 웃지 못했다. 한국전력은 7승 7패(승점 16)로 5위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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