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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 장뜰국밥거리 탄생..."뜨끈한 국밥의 유혹"

기사입력 : 2024년12월13일 17:25

최종수정 : 2024년12월13일 17:25

침체된 상권 새바람 기대...10개 음식점 경쟁력 강화

[증평=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증평군 장뜰시장 일원에 국밥 거리가 생겼다.

증평군은 국밥 맛집이 밀집한 장뜰시장 일대를 '증평 장뜰국밥 거리'로 지정하고, 이를 기념하는 선포식을 13일 열었다.

증평 장뜰국밥거리 선포식.[사진=증평군] 2024.12.13 baek3413@newspim.com

한국외식업중앙회 충북지회 증평군지부가 주관한 이날 선포식에는 이재영 군수와 지역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새로운 음식 거리 조성 사업의 성공을 기원했다.

무료 시식 행사에서는 국밥 거리 지정 업소들이 준비한 특색 있는 국밥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증평군은 올해 초부터 장뜰시장 일대 10개 음식점을 대상으로 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국밥 거리 업소로 육성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노후 시설과 위생 환경 개선, 돌출형 간판 설치, 친절·위생 교육 등을 통해 음식점의 경쟁력을 높였다.

군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에듀팜, 좌구산휴양림, 군립도서관에 홍보용 키오스크를 설치하는 등 다양한 홍보 전략을 통해 국밥 거리를 새로운 음식 관광 명소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재영 군수는 "증평 장뜰국밥 거리 조성은 우리 지역 외식업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이라며 "증평 장뜰국밥 거리를 먹거리 명소로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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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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