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 웅양면 주민자치회는 '우리동네알리미친구' 안내판 설치를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거창군 웅양면 행정복지센터 입구에 설치된 우리동네알리미친구 안내판 [사진=거창군] 2024.12.10 |
이번 사업은 2024년 주민참여예산사업 공모에 선정된 것으로, 웅양면의 관광명소와 아름다운 경관을 발굴해 이를 소개하는 안내판을 제작·설치했다.
안내판은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으로 제작됐으며, '웅양'이라는 글자 안에 웅양면 명소, 거창군 관광지도, 특산물인 사과와 포도를 담아 지역의 정체성을 표현했다.
설치 위치는 웅양면 행정복지센터와 경상북도 김천시와 접한 한기리 입구 두 곳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배치됐다.
김문호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안내판은 주민들이 직접 제안해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추진된 만큼 더욱 의미가 깊다"라며 "안내판이 주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 웅양면을 홍보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강선길 웅양면장은 "웅양면 경관개선을 위해 애써주시는 주민자치회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명소를 알리는데 행정에서도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yun011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