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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과 향으로 소통한 토스뱅크 라운지, 5일간 3천 고객 발길 '성료'

기사입력 : 2024년12월09일 10:14

최종수정 : 2024년12월09일 10:14

"고객과 소통 접점 만들고픈 진정성 전해져…향후에도 마련"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토스뱅크(대표 이은미)는 대면 고객지원센터 '토스뱅크 라운지'에서 열린 첫 이벤트가 열린 5일 간 3000여 명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등 고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료했다고 9일 밝혔다.

디앙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토스뱅크 라운지에서 열린 오픈 이벤트에는 일평균 600명의 고객들이 이벤트에 참여했다. 일 선착순 200명의 고객들에게 제공되는 스페셜 기프트팩은 매일 낮 12시 전에 전량 소진되기도 했다.

'토스뱅크 라운지 오픈 이벤트'가 시작된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토스뱅크 사옥 1층 토스뱅크 라운지.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들이 자신의 한 해를 돌아보고 다가오는 새해를 계획하고 있다. [사진=토스뱅크]

이번 이벤트는 토스뱅크 라운지가 새롭게 단장하고 열린 첫 행사다. 방문 고객 누구나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었으며 고객들은 토스뱅크 라운지에서 시각과 향으로 함께 소통했다. 시간, 에너지, 돈, 지식 등 네 가지 테마로 진행된 이벤트에는 토스뱅크가 지난 3년간 고객들을 대신해 채워오고자 했던 것들이 투영됐다.

토스뱅크 라운지를 찾은 고객들은 토스뱅크 라운지에서 한 해를 돌아보고 다가오는 2025년을 먼저 준비하길 바라는 마음을 나눴다. 현장을 방문한 20대 A 씨는 "추천 도서를 읽으며 올 한 해를 정리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공간을 가득 채운 은은하게 퍼지는 향이 토스뱅크의 진정성처럼 느껴져 배려받는 기분이 들었다"라고 밝혔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고객과 소통의 접점을 만들려던 토스뱅크의 마음이 잘 전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고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토스뱅크는 지난달 25일 기존 대면 고객지원센터(대면센터)를 리뉴얼 오픈, 토스뱅크 라운지로 새롭게 선보였다. 고객들이 여유롭게 쉼을 가질 수 있는 '마음이 놓이는 공간'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토스뱅크는 고객들과의 접점을 넓히고 투명한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jane9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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