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토스뱅크 라운지 리뉴얼 오픈…고객 접근성·소통성 강화

기사입력 : 2024년11월26일 10:44

최종수정 : 2024년11월26일 10:44

비대면 처리 어려운 업무부터 고령층 서비스까지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토스뱅크(대표 이은미)는 지난 25일 기존 대면 고객지원센터(대면센터)를 리뉴얼 오픈, 토스뱅크 라운지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토스뱅크 라운지는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131 한국지식재산센터 1층으로 기존 대면센터가 위치한 동일 건물 11층에서 확장 이전했다. 인터넷전문은행의 대면센터는 고객들과의 유일한 오프라인 대면 창구로, 기기 이상으로 업무가 어려운 상황이나 비대면으로 처리하기 어려운 용무,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지 않은 고령층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기능한다.

토스뱅크가 지난 25일 기존 대면 고객지원센터(대면센터)를 리뉴얼 오픈, 토스뱅크 라운지로 새롭게 선보인 가운데, 이은미(사진 왼쪽) 토스뱅크 대표가 라운지를 찾은 고객을 맞이하고 있다. [사진=토스뱅크]

토스뱅크 라운지는 고객들이 여유롭게 쉼을 가질 수 있는 '마음이 놓이는 공간'이라는 의미가 담겼다. 특별한 용무가 있어야만 찾는 곳 대신 손 쉽게 또 발길이 닿는 곳에 토스뱅크가 머물고 있다는 철학을 담았다. 고객이라면 누구나 찾을 수 있고 머물다 갈 수 있는 공간인 토스뱅크 라운지는 전체적인 톤은 우드 앤드 스틸(wood&steel)이다. 세련되면서도 따스함이 묻어나는 토스뱅크만의 감성을 실었다. 넓고 높은 공간감과 투명성을 강조한 개방감 속에서 고객과의 투명한 소통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도 담겼다.

라운지는 크게 개방(public) 공간과 사적(private) 공간으로 나뉜다. 입구에 들어서면서부터 맞이하게 되는 개방 공간은 평소에는 고객들이 특별한 목적이 없어도 여유롭게 쉼을 갖거나, 대면센터에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할 때 대기하는 공간이 된다. 전면에는 대형 미디어월이 자리하고 있어 브랜드 이미지를 담은 영상으로 고객과 소통한다. 이곳은 평소에는 쉼터로, 필요에 따라 각종 교육, 세미나, 전시회, 이벤트홀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내부의 사적 공간은 고객들의 프라이버시가 보장되는 독립된 곳이다. 고객들은 대면센터에 상주 중인 토스뱅크 임직원들과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토스뱅크 앱을 이용하며 겪은 애로 사항에 대해 상담하게 된다.

이은미 대표는 오픈 당일 토스뱅크 라운지를 방문해 고객들과 소통하고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대표는 "고객 접근성과 소통성을 한층 높이고, 토스뱅크가 보다 신뢰도 높은 은행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토스뱅크 라운지를 고객 접점이 높은 공간으로 확장 이전했다"며 "많은 고객들의 발길이 머무는 공간이 되길 기대하며 많은 좋은 의견 전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토스뱅크 라운지는 고객의 의견을 수용하고 이를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의 원동력으로 삼았던 토스뱅크의 철학을 공간으로 다시 한번 보여준 것"이라며 "고객과의 소통이 은행의 혁신과 지속성, 신뢰 등 여러 근간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만큼 비대면 인터넷전문은행이지만 고객와의 소통 접점을 지속적으로 늘려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jane9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