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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비트코인 10만 달러 돌파에 "유어 웰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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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달러를 뚫고 오르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비트코인 보유자들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다.

트럼프 당선인은 5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을 통해 "비트코인을 가진 사람들(Bitoiners)에게 축하를 보낸다"며 "10만 달러!!!"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유어 웰컴(You're welcome, 천만에요)"이라며 자신의 공을 과시했다. "함께 우리는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 것"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이날 아시아 장중 비트코인은 사상 처음으로 10만 달러를 돌파했다. 미국 동부 시간 오전 9시 13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4.14% 오른 10만2843.60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트럼프 당선인의 승리 이후 랠리를 펼치고 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대선이 치러진 지난달 5일 6만9374달러에서 이날 장중 10만3713달러까지 큰 폭으로 치솟았다. 2년 전 가상화폐 거래소 FTX의 붕괴 속에서 비트코인은 1만7000달러를 밑돌기도 했었다. 

비트코인 10만 달러 돌파 이미지.[이미지=로이터 뉴스핌] 2024.12.05 mj72284@newspim.com

트럼프 당선인은 선거 운동 중 미국을 가상자산의 수도로 만들겠다며 가상화폐에 우호적인 모습을 보여왔다. 도지코인 등 가상화폐에 우호적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차기 정부효율부(DOGE) 수장으로 임명한 점도 업계 분위기를 밝게 했다.

다수의 가상자산 회사를 고소하는 등 업계에 비우호적이었던 개리 겐슬러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임기가 종료되는 내년 1월 20일에 자신도 자리에서 물러난다고 밝히면서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은 더욱 탄력을 받았다.

전날 트럼프 당선인은 가상자산에 우호적인 모습을 보여온 폴 앳킨스 전 SEC 위원을 차기 SEC 위원장으로 지명하면서 비트코인 10만 달러 돌파에 결정적인 재료를 제공했다. 디지털 자산 업계는 앳킨스와 같이 업계에 우호적인 인사가 SEC를 이끌기를 기대하고 있었다.

블록체인 어소시에이션의 크리스틴 스미스 CEO는 "앳킨스는 디지털 자산 생태계에 대한 깊은 이해를 기반으로 새로운 관점을 제공할 것"이라며 "우리는 그와 함께 협력해 함께 미국의 크립토 혁신의 새로운 물결로 진입하기를 고대한다"고 말했다.

비트코인 10만 달러 돌파를 언급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소셜미디어 게시글.[이미지=트럼프 트루스 소셜 캡처] 2024.12.05 mj72284@newspim.com

비트코인의 강세 속에서 지난 1월 출시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는 지난달 대선 후 40억 달러 이상의 자금이 유입됐다. 스탠다드차타드의 제프 켄드릭 글로벌 디지털 자산 연구 책임자는 "비트코인 총공급량의 약 3%가 2024년 기관 자금으로 매수됐다"며 "디지털 자산은 자산의 종류로서 점점 일반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있는 디지털 자산 헤지펀드 에이시메트릭의 조 맥캔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7개월간 우리는 횡보하고 있었고 11월 5일 직후 미국 투자자들은 대규모로 매수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2배 가까이 확장해 3조800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 세계 1위 시총 주식인 애플의 3조7000억 달러를 상회하는 규모다.

미국 가상자산 기업인 갤럭시 디지털의 마이크 노보그라츠 설립자 겸 CEO는 "우리는 패러다임의 변화를 목격하고 있다"며 "비트코인과 전체 디지털 자산의 생태계는 주류 금융으로 진입하기 직전에 있으며 이 같은 모멘텀은 기관의 채택과 토큰화와 결제, 더욱 명확해진 규제 경로에 의해 강화했다"고 분석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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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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