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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사무총장 "러시아, 북한 파병 대가로 미사일· 핵 기술 이전… 전 세계에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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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마르크 뤼터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사무총장이 4일(현지시간) 러시아가 북한에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 대가로 미사일과 핵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방의 최고위급 관계자가 공식적으로 북한군 파병과 핵 프로그램의 맞교환 주장을 내놓은 것은 처음이다.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 보도에 따르면 뤼터 사무총장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나토 외무장관 회담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북한이 군대와 무기를 제공하는 대가로 러시아는 미사일과 핵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같은 두 나라의 밀착 관계는 한반도를 불안정하게 만들 뿐 아니라 미국을 위협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발언의 근거를 묻는 질문에 "정보를 공개할 수는 없다"면서도 "핵 기술이 북한으로 이전되고 있음을 부정할 이유가 없다. 우리는 순진해서는 안된다다"고 말했다. 

이어 "이 문제를 가볍게 여기면 안된다. 북한이 전 세계에 새로운 위협을 가할 수 있다. 북한이 이를 사용할 위험이 있다"고 덧붙였다. 

파이낸셜타임스는 "뤼터 사무총장의 발언은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직접 무기를 지원하라는 압박을 심화시킬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군비통제협회(ACA)에 따르면 북한은 현재 50여개의 핵탄두를 보유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 70~90개의 핵무기를 생산할 수 있는 핵 물질을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미 국무부는 지난달 22일 "북한이 7차 핵실험을 위한 준비를 마쳤고 정치적 결단만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ihjang6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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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충전 9분...비야디 2세대 배터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글로벌 전기차 1위 업체인 비야디(比亞迪, BYD)가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발표했다. 비야디는 5일 저녁 기술발표회를 개최했다고 중국 제일재경신문이 6일 전했다. 기술발표회에는 왕촨푸(王傳福) 비야디 회장이 직접 참석했다. 왕촨푸 회장은 "현재 전기차는 충전 속도가 느리고 주행 거리가 충분히 길지 않다는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고 신에너지 자동차로 내연기관 자동차를 대체하는 것이 국가의 에너지 안보를 위한 필수 과제"라고 설명했다. 비야디는 이 자리에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발표했다. 블레이드 배터리는 비야디가 개발한 차량용 배터리로 2020년에 처음 발표했다. 배터리 셀을 칼날(블레이드)처럼 얇고 길게 만들어 부피 활용도를 높인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동일한 공간에 더욱 많은 배터리 셀을 장착할 수 있게 됐다. 길고 얇게 만들기 위해 블레이드 배터리는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기반으로 한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배터리 내부 저항 감소, 전극 구조 개선, 고전압 플랫폼 개선 등을 이뤄냈다. 이를 통해 충전 속도가 대폭 개선됐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충전량 10%에서 70%로 충전하는 데 5분이 소요된다. 10%에서 97%로 충전하는 데 9분이 걸린다. 현장 실측에서 비야디의 전기차 하이바오(海豹) 07이 10%에서 97%로 충전되는 데 8분 44초가 걸렸다. 왕촨푸 회장은 "97% 충전을 기준으로 삼은 것은 주행 중 제동 시 전기가 생성되는 것을 감안해 여유 전력을 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97% 충전은 사실상 풀 충전에 해당하는 셈이다. 또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영하 20도의 환경에서 20%에서 97% 충전까지 12분이 소요된다. 비야디는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10가지 차량 모델에 적용해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10가지 차량 중 한 가지인 순수 전기차 텅스(騰勢) Z9GT의 주행 거리는 1036km다. Z9GT는 대형 세단으로 대용량 배터리가 장착됐다. 기술발표회에서 비야디는 단일 충전기로 최대 1500KW의 충전 출력을 낼 수 있는 새로운 충전기를 발표했다. 충전기에는 두 대의 차량이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비야디는 해당 충전기를 바탕으로 전국적으로 충전소를 대량으로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말까지 2만 개의 충전소를 완공할 예정이다. 한편 비야디는 지난해 460만 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7.7% 증가한 수치다. 이중 순수 전기차는 225만 대였다. 이로써 비야디는 지난해 164만 대를 판매한 테슬라를 제치고 글로벌 전기차 판매 대수 1위 업체에 등극했다. 비야디가 5일 저녁 기술발표회를 진행했다. [사진=비야디] ys1744@newspim.com 2026-03-0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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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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