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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규 부사장 "역동적인 우아함, 제네시스 모터스포츠의 철학"

기사입력 : 2024년12월05일 07:00

최종수정 : 2024년12월05일 07:00

4일 두바이서 '제네시스 모터스포츠 프리미어' 개최
제네시스 정체성 집약한 'GMR-001 하이퍼카' 첫 선
동커볼케 CCO "하이퍼스피드는 제네시스의 모든 것"

[두바이=뉴스핌] 김승현 기자 = 송민규 제네시스사업본부장(부사장)은 '고급형 완성차' 성능의 상징인 모터스포츠 진출을 선언한 제네시스에 대해 "'새로운 세상으로 향하는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이라는 철학을 도입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담하고 혁신적인 제네시스의 가치는 한국의 유산에서 비롯되지만 제네시스는 글로벌 브랜드"라고 강조했다.

[두바이=뉴스핌] 김승현 기자 = 제네시스가 '제네시스 모터스포츠 프리미어 행사'를 개최하고 모터스포츠 참여를 공식 선언했다. 사진은 제네시스사업본부장 송민규 부사장 2024.12.05 kimsh@newspim.com

제네시스는 지난 4일(현지시각) UAE(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아르마니 호텔에서 제네시스 주요 관계자와 글로벌 각국 취재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네시스 모터스포츠 프리미어 행사'를 개최하고 모터스포츠 참여를 공식 선언했다.

제네시스는 행사에서 '내구 레이스' 중심의 모터스포츠 참가 계획을 발표하고, 레이싱팀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Genesis Magma Racing)'도 글로벌 최초로 공개했다.

이와 함께 제네시스만의 고성능 기술력과 미학적 정체성을 집약한 'GMR-001 하이퍼카(GMR-001 Hypercar)'의 디자인도 처음 선보였다.

[두바이=뉴스핌] 김승현 기자 = 제네시스가 '제네시스 모터스포츠 프리미어 행사'를 개최하고 모터스포츠 참여를 공식 선언했다. 사진은 GMR-001 하이퍼카 'X 그란 레이서 콘셉트'(X Gran Racer Vision Gran Turismo Concept) 2024.12.05 kimsh@newspim.com

송 부사장은 직접 무대에 올라 "제네시스의 여정은 불과 9년 전인 2015년 11월에 시작됐고 올해 말까지 130만 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제네시스는 '글로벌 10대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가 됐지만 단순히 숫자에 의존하지 않는다"며 "짧은 시간 동안 '제네시스 방식'(The Genesis Way)이라는 매우 특별한 것을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처음부터 우리의 목표는 달랐다. 자동차를 만드는 것뿐만 아니라 놀라운 경험을 만드는 것"이라며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CO)인 루크 동커볼케(Luc Donckerwolke)는 항상 '브랜드는 디자인이고 디자인은 브랜드'라고 말했고 이는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을 안내했다"고 말했다.

송 부사장은 "모터스포츠는 스피드, 파워, 그리고 흥분이며 제네시스와 잘 맞는다"며 "하지만 우리는 경쟁만 원하는 것이 아니다. 고급스러움과 우아함으로 유명한 제네시스는 모터스포츠를 고양하고 싶다"고 말했다.

[두바이=뉴스핌] 김승현 기자 = 제네시스가 '제네시스 모터스포츠 프리미어 행사'를 개최하고 모터스포츠 참여를 공식 선언했다. 사진은 현대차그룹 CDO(글로벌 디자인 본부장) 겸 CCO(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 루크 동커볼케 사장 2024.12.05 kimsh@newspim.com

이어 현대차그룹 CDO(글로벌 디자인 본부장) 겸 CCO(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 루크 동커볼케 사장이 제네시스 마그마를 소개하기 위해 무대에 올랐다.

동커볼케 사장은 "2015년 11월, 9년 전에는 두 가지 라인을 갖춘 브랜드인 제네시스를 만들었고, 지금은 세단, SUV 등 10개 모델이 포함된 풀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1년 반 전에 GV80 쿠페 콘셉트를 출시했다. 그 순간이 특별한 무언가의 점화였고, 제네시스 마그마의 시작이었다"며 "오늘 밤 우리는 제네시스 마그마 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키고 있다. 이는 단순한 모터스포츠 활동 그 이상인 '촉매제'"라고 강조했다.

동커볼케 사장은 "마그마는 궁극적으로 제네시스 브랜드 전체를 강화할 것"이라며 "이것이 바로 두바이에서 5대의 마그마 자동차를 무대에 올린 이유"라고 설명했다.

[두바이=뉴스핌] 김승현 기자 = 제네시스가 '제네시스 모터스포츠 프리미어 행사'를 개최하고 모터스포츠 참여를 공식 선언했다. 사진은 GMR-001 하이퍼카 X 그란 베를리네타 콘셉트(X Gran Berlinetta Concept) 2024.12.05 kimsh@newspim.com

그러면서 "마그마는 제네시스의 진화를 상징한다"며 "18개월 전 저는 디자인 스튜디오 중 한 곳에 시릴 아비테블(현대모터스포츠법인장 겸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감독)을 초대했고, 르망에서 제네시스 레이싱을 하고 싶다는 꿈을 공유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불과 두 달 전 저는 제네시스의 내구 경주 진출에 대한 아이디어를 최고경영진에게 제안했고, '네, 해봅시다'라는 답장이 오며 주말을 포함한 3일 동안 브랜드에 결정적인 순간이 될 수 있는 승인을 받았다"고 했다.

동커볼케 사장은 "속도는 제네시스 DNA의 일부로 속도에 완전히 새로운 의미를 부여한다"며 "우리는 이를 '하이퍼스피드'(Hyperspeed)라고 부른다. 하이퍼스피드는 단순히 용어가 아니라 제네시스의 모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이것이 바로 한국이 살고 움직이는 방식이며 우리가 창조하고 혁신하는 방법"이라며 "하이퍼스피드는 제네시스의 접근 방식으로 경계를 허물고 진정으로 특별한 것을 제공하려는 우리의 열정과 결단력을 반영한다"고 강조했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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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탄핵심판 '인용' 51.9% vs '기각' 44.8%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국민 과반이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를 인용해야 한다고 응답한 여론조사가 7일 공개됐다. 기각 여론도 만만치 않았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동응답시스템(ARS) 조사 결과에 따르면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해 어떤 결론을 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 51.9%는 '인용해야 한다'고 답했다. '기각해야 한다'는 답변은 44.8%였다. 격차는 7.1%포인트(p) 였다. '잘 모름'은 3.3%였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인용해야 한다 50.1%, 기각해야 한다 47.7%, 잘 모름 2.2% 였다. 여성은 인용해야 한다 53.6%, 기각해야 한다 42.0%, 잘 모름 4.3%였다.  연령별로는 ▲만 18세~29세(인용 52.5%, 기각 46.6%, 잘 모름 0.9%) ▲30대(인용 56.9%, 기각 41.0%, 잘 모름 2.1%) ▲40대(인용 68.7%, 기각 30.3%, 잘 모름 1.0%) ▲50대(인용 60.9%, 기각 36.0%, 잘 모름 3.0%)에서 인용 의견이 더 많았다. 반면 ▲60대(인용 42.8%, 기각 53.9%, 잘 모름 3.3%) ▲70대 이상(인용 25.5%, 기각 64.7%, 잘 모름 9.8%)은 기각 응답이 더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대전·충청·세종에서 인용해야 한다는 응답(61.7%)이 가장 높았다. 기각은 37.4%, 잘 모름 0.9%였다. ▲광주·전남·전북(인용 56.5%, 기각 37.1%, 잘 모름 6.3%) ▲부산·울산·경남(인용 53.1%, 기각 42.5%, 잘 모름 4.4%) ▲서울(인용 51.2%, 기각 47.8%, 잘 모름 1.0%) ▲경기·인천(인용 50.5%, 기각 46.7%, 잘 모름 2.8%) ▲강원·제주(인용 47.2%, 기각 45.5%, 잘 모름 7.3%) ▲대구·경북(인용 42.7%, 기각 52.0%, 잘 모름 5.2%) 순이었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90.5% ▲조국혁신당 지지자 93.0% ▲개혁신당 지지자 84.7% ▲진보당 지지자 86.5%가 탄핵이 인용돼야 한다고 답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자 87.6%는 탄핵 기각을, 7.9%는 탄핵 인용을 주장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탄핵이 인용되면 대통령이 파면돼 권력 공백과 정국 혼란이 발생할 수 있지만, 국민의 민주주의 수호와 대통령의 중대한 잘못에 대한 바로잡기가 가능해질 수 있다는 여론이 우세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헌법재판소가 향후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에 대해 어떤 결론을 내릴지는 법적 근거와 증거의 유무, 국가와 국민에게 미친 영향, 사회적 여론과 정치적 상황 등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탄핵 절차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해 정치적 편향성을 최소화해야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8.1%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kgml925@newspim.com 2025-02-0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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