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내란죄 등 특검으로 정리해야"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과 관련해 "어쩌다 이런 바보 짓을 하는 대통령을 우리 국민은 가졌을까"라고 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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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처리가 끝난 국회 본회의장에서 잠들었다. [사진=박지원 의원 SNS] |
박 의원은 4일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린 글에서 "진짜 바보 같은 윤건희(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합한 말) 정권은 스스로 종말을 불러왔다"며 "충동적이고 무식하기 짝이 없는 이런 윤건희는 탄핵, 내란죄 수사 등 특검으로 정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오늘 국회 본회의에 중대 표결이 있어 의원들이 서울에 있다는 것을 몰랐나. 계엄이 선포되면 국회에서 할 일을 몰랐을까"라며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도 탄핵감이 충분하지만 이렇게 무지하고 충동적, 즉흥적이기에 대한민국의 대통령직을 수행할 자격도 능력도 없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박 의원은 "윤건희 정권이 이렇게 끝나간다"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