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대책반 구성 및 대시민 홍보 총력
[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파주시는 철도노조가 오는 5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감에 따라 시민 불편을 낮추기 위한 비상 대책을 마련했다.
파주시는 4일부터 비상수송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며, 도로교통국장이 총괄하는 비상대책반을 10개조 30명으로 구성해 대응하기로 했다.
비상대책반 10개조 30명 구성. [사진=파주시] 2024.12.04 atbodo@newspim.com |
파업 기간에는 택시 운행을 독려하고, 필요 시 출퇴근 시간대에 버스를 집중 배차하며 예비차를 투입해 시민 불편을 줄일 계획이다.
또한, 누리소통망(SNS), 공동주택 안내방송, 버스 정보 안내기, 전광판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파업 소식과 대체 교통수단 이용 정보를 알릴 예정이다.
철도 파업이 현실화되면 케이티엑스(KTX)는 66.7%, 일반열차는 58.3%에서 62.2%, 화물열차는 21.6%의 운행률로 떨어질 전망이다. 특히 경의·중앙선 광역전철은 출퇴근 시간 일부 열차가 미운행되고, 평시에도 60% 수준으로 운행돼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파주시는 시민들이 전철 이용 시 해당 역에 문의하거나 지하철 정보 앱으로 출발 시간을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