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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외환] 미 제조업 호조에 국채수익률, 달러화 강세...佛 내각 붕괴 위기에 유로화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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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2일(현지 시간) 미 국채 수익률은 대체로 상승했다. 미국의 제조업 업황 지수가 11월 들어 개선된 데다, 8개월 만에 신규 수주는 증가한 반면 가격 지수는 하락하는 등 물가 압력 둔화 속 제조업 경기 개선 기대감은 커졌다.

이날 뉴욕 채권 시장 오후 거래에서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은 전장 대비 0.3bp(1bp=0.01%포인트) 상승한 4.197%, 통화 정책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1.2%bp 오른 4.186%를  각각 가리켰다. 

다만 이날 10년물 수익률은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할 의향이 있다는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Fed) 이사의 발언 이후 오름폭을 줄였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사진=블룸버그통신]

월러 이사는 워싱턴 미국경제연구소(NEC)가 주최한 콘퍼런스의 준비된 발언에서 "경제 지표와 인플레이션이 중기적으로 (목표치인) 2%로 계속 하락할 것이라는 예측에 근거해 볼 때, 현재로서는 12월 회의에서 정책금리 인하를 지지하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금리가 내년에도 계속 하락할 가능성이 있지만, 인하 속도와 정도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시장에서는 12월에도 연준의 추가 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있지만, 최근 공개된 지표로 인해 인플레이션의 진전이 정체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며 금리 인하 사이클이 일시 중단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고 이는 미국의 장기 금리를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한편 이날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지난 1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8.4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23년 7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었던 10월에 비해 개선된 수준으로 월가 전망치(47.5)도 웃도는 결과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업황 위축과 확장을 가늠한다. 

ISM의 티머시 피오레 협회장은 "11월에도 제조업 활동은 다시 위축됐지만 지난달과 비교하면 위축 속도가 느려졌다"면서 "수요는 계속 약하지만 완만해지고 있고 생산은 다시 감소했으나 투자는 완화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시장은 가격 지수 하락에 주목했다. 하위 지수 중 가격 지수는 11월 50.3으로 10월의 54.8보다 4.5포인트 내려갔다.

BMO 캐피탈 마켓의 미국 금리 전략팀 분석가인 베일 하트먼은 "가장 중요한 점은 제조업체들이 지불한 가격이 예상외로 하락했다는 것인데, 이는 앞으로 물가 지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흥미로운 이야기"라고 평가했다.

지난 주 약 1년 만에 처음으로 주간으로 하락했던 미 달러는 이날 다시 반등했다. 11월 제조업 PMI로 확인된 미 경제의 강세, 프랑스의 미셸 바르니에 총리 내각 붕괴 우려에 따른 유로화 급락 등이 달러화 강세를 부추겼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화 지수는 전장 대비 0.63% 상승한 106.4를 가리켰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1% 내린 1.0469달러에 거래됐는데, 이날 유로는 미 달러화 대비 근 1달만에 최대 폭 하락했다.

이르면 3일 프랑스 의회에서 미셸 바르니에 총리 내각에 대한 불신임안이 발의될 수 있다는 관측에 이날 프랑스-독일 10년물 스프레드는 약 90bp로 지난 2012년 유로존 국가 채무 위기 이후 최대 수준으로 확대됐다.

조르당 바르델라 국민연합 대표는 이날 "물론 마지막 순간 기적이 일어날 수는 있을 수 있겠지만 현재로선 우리 당이 (바르니에 내각에 대한) 불신임안을 발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원이 '여소야대' 상황임을 고려하면 오는 4일 실시될 예정인 불신임 투표는 통과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됐고 이에 프랑스 국채 10년물 수익률이 급등하며 독일 국채 수익률과의 격차가 커졌다.

한편 지난 주 3.3% 하락했던 달러/엔 환율은 이날 0.2% 내린 149.37엔에 거래됐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가 최근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함에 따라 엔화는 미 달러화 대비 반등 흐름을 보이고 있다.

우에다 총재는 지난달 30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와의 인터뷰에서 "물가 상승률이 2%를 향해 착실하게 올라간다는 확신이 커지면 적당한 시기에 금융완화 정도를 조정할 것"이라고 이라며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내비쳤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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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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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장관 해상봉쇄 중 전격 경질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존 펠런 미국 해군장관이 22일(현지시간) 전격 경질됐다. 이번 경질은 미 해군이 이란 전쟁 휴전 기간 중 이란 항구에 대한 해상봉쇄를 수행하는 가운데 이뤄져 주목된다.  숀 파넬 국방부 수석 대변인은 이날 저녁 소셜미디어 엑스(X)에 "펠런 장관이 행정부를 떠난다. 이는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펠런 장관의 사임 사유를 밝히지 않았다. AP 통신은 그의 사임이 갑작스럽다며, 전날에만 해도 워싱턴DC에서 열린 해군 연례 콘퍼런스에서 연설하고 향후 추진과제에 대해 얘기를 했었다고 보도했다.  파넬 대변인은 "펠런 장관의 국방부와 해군에 대한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훙 카오 해군차관이 해군장관 직무대행을 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CNN,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소식통들을 인용, 펠런 장관이 사표를 낸 것이 아닌 해임된 것이라고 보도했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펠런 장관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사이에는 수개월간 갈등이 쌓여왔다. 헤그세스 장관은 펠런 장관이 함정 건조 개혁을 너무 더디게 추진한다고 불만을 품어왔으며, 펠런 장관이 자신을 거치지 않고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소통하는 것도 문제 삼아왔다. 스티브 파인버그 국방부 부장관도 본래 펠런 장관 소관인 함정 건조와 해군 전력 획득 업무를 자신이 주도하려 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펠런 장관은 군 복무 경험이 없는 사업가 출신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캠프에 수백만 달러를 후원한 뒤 2025년 해군장관에 인준됐다. 이번 경질은 트럼프 행정부 들어 군 관련 장관직에서 처음으로 이뤄진 교체다. 헤그세스 장관은 취임 이후 각 군의 고위 장성 다수를 이미 경질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2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미 해군 '황금함대' 관련 발표하는 존 펠런 해군장관의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4-23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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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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