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유한킴벌리가 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 전환을 가속화한다. 이를 위해 유한킴벌리는 주요 협력회사 13개 사와 함께 지난달 29일 '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유한킴벌리 그린 액션 얼라이언스 체계도 [사진=유한킴벌리] |
협약을 통해 유한킴벌리는 주요 협력회사 13개 사(이하 가나다순) 그린코스, 남경, 다산하이젠, 대명화학, 동우페이퍼텍, 삼흥산업, 선진이앤지, 에버코스, 정일제지, 태성이앤아이, 폴리미래, 한울생약, 효성티앤씨와 ESG 경영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원부자재 개발과 이를 적용한 혁신 제품 개발에 협력함으로써 기후위기에 공동 대응할 것을 약속했다.
협업이 본격화되면 유한킴벌리의 지속가능제품 개발, 생산, 공급 사이클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유한킴벌리는 2030년까지 매출의 95% 이상을 지속가능 제품에서 달성한다는 ESG경영 목표 하에 100% 순면 안커버를 적용한 '하기스 네이처메이드 퓨어코튼', 플라스틱 프리 '크리넥스 종이물티슈', 방수층 80%를 식물유래소재로 대체한 '좋은느낌 라네이처 생리대' 등을 선보여 왔다.
공급망 파트너 간의 적극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환경성과 제품력을 모두 갖춘 혁신 제품을 시장에 활발하게 선보이게 되면 국내 생활용품 산업 전반의 지속가능성과 경쟁력을 높이고 관련 제품의 소비도 촉진하는 선순환 사이클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한킴벌리가 주도하고 있는 '그린 액션 얼라이언스'는 공급망 파트너 기업·기관과 협력에 기반해 원료 소재 개발부터 원부자재 생산, 제조, 물류, 유통, 그리고 자원순환에 이르는 전과정을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로 전환하는 활동이다. 올해 말까지 누적 70개 이상의 기업·기관과 협력을 확산할 예정이다.
유한킴벌리 ESG 담당자는 "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로의 전환은 사회환경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기업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고 산업계 전반의 지속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주요한 요인"이라며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설계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적극적인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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