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박진솔 9단(38)이 입단 후 22년 만에 첫 우승했다.
박진솔은 29일 강원도 강릉시 오죽헌 율곡인성교육관에서 열린 제6회 대통령배 프로바둑대회 결승에서 홍성지 9단에게 185수 만에 흑 불계승, 7연승으로 2002년 입단 이후 22년 만에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박진솔 9단. [사진= 한국기원] 2024.11.29 fineview@newspim.com |
박진솔 9단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우승을 하게 돼 너무 얼떨떨하고 기쁘다"며 "8강에 들어 강릉에만 가도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운이 많이 따라 준 것 같다. 강릉에서 좋은 기억을 갖고 간다"고 전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우승을 차지한 박진솔 9단에게 상금 1500만원과 트로피를, 준우승한 홍성지 9단에게 상금 700만원과 트로피를 전달했다.
제한시간은 시간누적방식(피셔방식)으로 각자 20분, 추가시간 20초가 주어졌다.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