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에서 멀티골을 터뜨렸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알나스르는 26일(한국시간) 카타르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ACLE 리그 스테이지 5차전에서 호날두의 멀티골을 앞세워 알가라파를 3-1로 꺾었다.
[알코르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26일(한국시간) 카타르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ACLE 리그 스테이지 5차전에서첫 번째 골을 터뜨린 뒤 환호하고 있다. 2024.11.26 zangpabo@newspim.com |
후반 시작과 함께 오른 측면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 넣은 호날두는 2-0으로 앞선 후반 19분에는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 골을 터뜨렸다.
이로써 호날두는 살림 다우사리,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이상 알힐랄) 등과 함께 이번 대회 득점 공동 2위(4골)로 올라섰다. 득점 1위는 광주FC의 아사니(6골)이다. 알나스르는 이날 승리로 4승 1무를 기록, 서아시아 리그 스테이지 2위로 올라섰다.
39세인 호날두는 사우디 프로리그에선 10경기에 출전해 7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9월 막을 올린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에서는 포르투갈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5골을 터뜨렸다.
호날두는 이날 머스크가 소유한 X(옛 트위터)에 "오늘밤 중요한 승리를 거뒀다"고 게시했다. 머스크는 "축하합니다!"라고 댓글을 달았다. 머스크는 X에 가장 많은 2억600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했다. 호날두는 3위(1억1400만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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