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한국마사회 제주본부와 제주올레가 함께하는 제주 해양쓰레기 수거 캠페인 시즌3 '바다가 살아야 우리도 살아요, 렛츠플로그(LET'S PLOG)'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21일 애월리 해안에서 진행된 '바다가 살아야 우리도 살아요, 렛츠플로그(LET'S PLOG)'.[사진=한국마사회 제주본부] 2024.11.25 mmspress@newspim.com |
지난 21일 애월리 해안에서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는 한국마사회 제주본부를 비롯해 제주올레,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소속 등 30여 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해, 해양 쓰레기 80여 포대를 수거하는 등 깨끗한 제주 바다 만들기에 앞장섰다.
이 캠페인은 2022년부터 제주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시작되었으며, 한국마사회가 후원하고 제주올레가 주최해 지난 2년간 약 1000명이 참여했다.
캠페인을 통해 수거된 쓰레기는 그물과 부표 같은 어구, 1회용품 등이 주를 이뤘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제주 바당길에 일회용 쓰레기가 이렇게 많은 줄 몰랐다. 몸은 힘들지만 보람을 느끼고 기회가 되면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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