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현대건설이 어린이를 위한 재난안전 사회공헌사업의 대상 지역을 넓히며 지역 밀착형 상생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21일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플랜코리아와 함께 경북 울진군 죽변초등학교에서 '재난대피교육 및 재난안전 경안전모 전달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열린 전달식에는 현대건설 신한울 3,4호기 주설비공사 신달원 대표소장, 현대건설 문제철 상무와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이재식 사무처장, 플랜코리아 김병학 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난 21일 울진 죽변초등학교에서 '재난안전 경안전모 전달식 및 재난안전교육'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현대건설] |
올해는 현대건설 컨소시엄과 한국수력원자력이 추진하는 신한울 3·4호기 건설현장이 위치한 경북 울진군으로 사회공헌활동 대상 지역을 확대했다. 지난 1일부터 22일까지 울진을 포함한 경주, 포항지역 총 11개 초등학교에 재난 경안전모 3100개를 전달하고 전교생을 대상으로 재난 안전교육 및 재난대피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에 전달한 어린이용 경안전모는 소재와 접이 방식을 개선해 보호 성능이 한층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재난안전 교육시간에는 안전모 착용법과 더불어 어린이들이 쉽게 재난 대피 방법을 익힐 수 있는 지진송 학습, 구조 손수건을 활용한 모의 대피 훈련 등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경상권 지역을 중심으로 펼쳐온 어린이 재난안전 사회공헌사업을 올해 울진 지역으로 확대했다"라며 "지역사회 안전과 환경을 위한 지역 밀착형 상생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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