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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高가성비 홍콩 고배당주 선별', 주목할 2대 포인트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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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주와 홍콩 양대 증시에서 재평가 '고배당주'
홍콩 고배당주로 유입되는 중국 본토 투자금
고배당 홍콩주 선별 시 기억할 '2가지 포인트'

이 기사는 10월 29일 오전 09시00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중국 본토 시장의 유동성 환경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가운데, 안정적인 고수익을 제공하는 우량 자산이 상대적으로 희소해지면서 홍콩 증시에서 배당수익률 6% 전후의 우량 고배당 자산이 주목 받고 있다.

전세계적인 저금리 환경 속에서 홍콩증시의 고배당 자산 가치가 눈에 띄게 상승하고 있으며, AH 프리미엄 관점에서 홍콩 저변동성 고배당 자산은 여전히 매력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여기에 올해 4월 적극적인 주주환원을 권고하는 내용을 담은 밸류업(기업의 가치 제고) 정책인 '신(新) 국9조'를 발표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주 주식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유동성 공급 수단으로 마련한 '증권∙펀드∙보험사 스와프 기구(SFISF)'의 운영을 개시한 것에 이르기까지. 특히, 중국 당국이 중앙기업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배당 시행을 유도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다는 점에서, 고배당 투자전략은 중국 본토의 정책 방향과도 부합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지 증권기관의 투자의견을 종합해보면 현 시점에서 기억할 홍콩주 고배당주 투자전략 포인트는 '중앙기업+저변동성'의 조합이다.

이러한 평가가 나오는 이유와 선별 기준, 해당 기준에 부합하는 종목과 섹터 등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홍콩주 투자 포트폴리오 재편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자 한다.

◆ 홍콩 고배당주 쓸어 담는 '중국 본토 자금'

은행 재테크 상품의 수익률이 하락하고 유동성 완화로 국채 장기금리도 단기적으로는 상승보다 하락할 확률이 큰 상황에서 고배당주의 투자매력은 더욱 커졌다. 

중국 금융정보 제공업체 윈드(Wind)에 따르면 '홍콩항셍 고배당지수(홍콩증권거래소 상장사 중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들로 구성된 지수)' 기준 홍콩증시 고배당자산의 최신 배당수익률(시가배당률, 주당 배당금/기준일 주가)은 6.6%를 상회하며 역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10년물 국채 만기 수익률과의 차이도 4%포인트를 넘어서며 높은 자산분배 가치를 띄고 있다.

높아진 홍콩 저변동성 고배당 자산에 대한 투자가치를 방증하듯 남향자금(南向資金∙남하자금으로도 불림, 중국 본토에서 홍콩증시로 유입되는 투자금)의 '홍콩 저변동성 고배당주'에 대한 가격 결정력은 계속 상승하고 있다.

올해 들어 10월 16일까지 남향자금의 누적 순매수액은 약 4898억 위안으로 4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강구퉁(港股通, 상하이 선전거래소를 통한 홍콩 주식 거래)을 통해 유입된 남향자금의 보유 비중이 높은 홍콩주 대다수는 모두 중앙 국영기업이며, 그 중에서 다수는 대표적인 고배당주로 꼽히는 종목들이다.

10월 16일 기준 강구퉁을 통한 남향자금의 보유 주식수 규모 TOP3 종목은 차이나텔레콤(0728.HK), 신화에너지(1088.HK), 공상은행(1398.HK)으로 모두 중국 본토 A주와 홍콩주에 동시 상장돼 있는 A+H주인 동시에, 국영기업이자 대표적인 고배당주로 꼽히는 종목들이다.  

최근 1년간 남향자금 순유입액 규모로 상위 TOP10를 기록한 종목 중 고배당 자산은 6개를 차지했다.

중국 6대 국유 상업은행에 속하는 중국은행(BOC 601988.SH/3988.HK), 건설은행(CCB 601939.SH/0939.HK), 공상은행(ICBC 601398.SH/1398.HK)을 비롯해 중국 3대 국영 통신사 중 하나인 차이나모바일(600941.SH/0941.HK), 중국 3대 국영 정유업체에 속하는 중국해양석유(CNOOC∙시누크 600938.SH/0883.HK), 중국 최대 민영 보험사 중국평안보험(601318.SH/2318.HK)이 그것이다.

◆ 투자대상 선별 2대 포인트 '중앙기업+저변동성' 

홍콩증시의 배당 자산에도 많은 선택지가 있는 만큼, 투자 대상 선정에 있어서도 일부 기준을 충족하는 종목을 잘 선별해볼 필요가 있다.

고배당 전략의 핵심은 배당수익률(시가배당률, 주당 배당금/기준일 주가)이다. 현금흐름이 안정적이고 장기적으로 지속적인 현금배당을 하며, 배당 비율이 높은 상장기업을 투자 대상으로 선별해야 한다.

흥업증권(興業證券)은 최신 보고서를 통해 일반적으로 고배당 특징을 갖춘 기업은 다음의 세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①강한 수익성 : 이는 고배당주의 전제조건이다. ②양호한 경영전망 : 경영 전망이 양호하지 않은 기업의 경우 대규모 배당을 시행할 수 없다. ③합리적 밸류에이션 : 밸류에이션이 합리적이지 않을 경우 현금배당이 많더라도 배당수익률이 낮을 수 있다.

어떠한 유형의 자산이 이러한 세 가지 조건을 충족하는 동시에 배당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을까?

해당 질문에 흥업증권은 '중앙기업(央企, 국무원 직속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의 관리를 받고 있는 국영기업)+저변동성'의 두 가지 특징을 갖춘 고배당주를 중심으로 한 포트폴리오 구성을 제안했다.

시장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 고배당 저변동성 자산은 우수한 방어 종목이 될 수 있으며, 고배당 요건을 기반으로 중앙기업과 저변동성이라는 두 가지 요인을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과거 선례를 살펴보면 2018년부터 2019년 1분기까지 이어진 약세장에서는 '중앙기업+저변동성' 고배당주 투자 포트폴리오의 '저변동성' 강점이 부각되면서 메인보드 대비 상대적으로 적은 낙폭을 기록했다.

2023년 상반기에는 중터구(中特估 : 중국 본토 시장의 특성에 맞춘 밸류에이션 평가 시스템을 적용해 저평가되고 있는 기업의 밸류에이션을 재평가 하겠다는 취지를 띄고 구축된 시스템, 중앙기업이 대다수를 차지함) 장세 속에서 '중앙기업'의 요소가 주가 상승모멘텀을 확대하며 해당 조합 포트폴리오의 수익성을 높이는 결과로 이어졌다. 

'중앙기업+저변동성'의 두 가지 특징을 갖춘 고배당주가 주목받는 배경, 그리고 관련 종목 리스트는 <'高가성비 홍콩 고배당주 선별', 주목할 2대 포인트②>에서 소개하고자 한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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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반도체 쇼크에 코스피 8%대 폭락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6일 코스피가 장 초반 8% 넘게 급락하면서 서킷브레이커 1단계가 발동됐다. 간밤 미국 반도체주 폭락 여파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0% 안팎의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코스닥에서도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국내 증시 전반으로 매도세가 확산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내린 4923.47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26억원, 865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133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분 33초 유가증권시장에 서킷브레이커 1단계가 발동됐다. 이에 따라 코스피 현물과 선물 거래가 20분간 중단됐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일제히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9.98% 내린 18만1400원을 기록했으며 SK하이닉스는 11.71% 하락한 111만6000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우(-8.60%), SK스퀘어(-13.47%), LG에너지솔루션(-3.47%), 삼성바이오로직스(-1.71%), 삼성전기(-14.30%), 현대차(-6.81%), KB금융(-4.90%), 셀트리온(-3.95%) 등도 약세다. 한국거래소에서 6일 오전 9시 1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내린 4923.47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설희기자]2026.11.06 nylee54@newspim.com ◆ 美 반도체지수 12% 폭락…데이터센터 규제 우려에 기술주 급락 국내 증시 급락은 간밤 미국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나타난 대규모 매도세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이후 데이터센터 건설 규제가 강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전망과 AI 투자 지속성에 대한 불안까지 겹쳤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3.4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36%, 나스닥종합지수는 5.52%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2.25% 급락했다. 개별 종목별로는 마이크론이 17.46%, AMD가 17.26% 떨어졌다. 엔비디아(-9.26%), 브로드컴(-10.43%),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13.60%) 등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마이크론의 대만 공장 건설 중단 소식과 퀄컴의 부진한 실적 전망 등도 반도체 업종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민주당 의회 장악에 따른 AI 규제 강화 우려에 기술주 투매 집중"이라며 "데이터센터 거점인 텍사스, 조지아주에서도 민주당 후보 승리. 데이터센터 건설 중단 등 규제 강화 공포 확산"이라고 분석했다. ◆ 코스닥도 매도 사이드카 발동…반도체 소부장주 동반 급락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43.44포인트(6.40%) 내린 634.97을 기록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5억원, 823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은 84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이날 오전 9시 6분 2초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 매도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됐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하락했다. 알테오젠은 전 거래일 대비 7.23% 내린 19만6200원을 기록했으며 에코프로(-5.49%), 에코프로비엠(-7.80%), 주성엔지니어링(-8.04%), 레인보우로보틱스(-9.27%), HLB(-4.94%), 삼천당제약(-7.30%), 리노공업(-6.56%), 심텍(-10.11%), 이오테크닉스(-7.80%) 등도 약세다. 한국거래소에서 6일 오전 9시 1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내린 4923.47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설희기자] 2026.11.06 nylee54@newspim.com ◆ 증권가 "AI 투자 축소 여부 확인 필요"…외국인 매도 부담 지속 전날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가 이어졌다는 점도 부담이다. 지난 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28% 하락한 5383.80에 마감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3조4000억원을 순매도했으며 이 가운데 약 2조7000억원이 반도체 업종에 집중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전날 각각 7.57%, 9.46% 하락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당시 코스피 하락률 5.3% 가운데 반도체 업종의 하락 기여도가 약 4.6%포인트에 달했다. 증권가에서는 미국 데이터센터 규제 강화 우려가 단기적으로 국내 반도체주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규제 범위와 실제 프로젝트 지연 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만큼 AI 투자 축소 가능성은 추가로 확인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아직 구체적인 규제 범위, 실제 지연 여부, AI 수요 감소도 확인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 시, 전일 미국 증시에서의 AI주 폭락은 투매 성격이 짙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미국 대형 기술기업들의 설비투자 계획 변경 여부와 국내외 반도체 기업들의 2028년 실적 전망 조정 여부를 확인하면서 관망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전 9시 2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0원 오른 1341.10원을 기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11-0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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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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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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