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틱인베스트먼트·IMM PE 컨소시엄과 협상 결렬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효성화학의 특수가스 사업부 매각이 결국 무산됐다.
효성화학은 특수가스 사업 매각과 관련해 스틱인베스트먼트와 아이엠엠프라이빗에쿼티(IMM PE) 컨소시엄과의 협상이 결렬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철회했다고 20일 공시했다.
효성 튀르키예 스판덱스 공장 전경. [사진=효성티앤씨] |
특수가스 사업부는 반도체 제조 공정에 쓰이는 삼불화질소(NF3)를 생산하는 부문이다. 최근 석유화학 업황이 약세를 보이자 효성화학은 특수가스 사업 매각을 결정한 바 있다.
이후 지난 7월 스틱인베스트먼트 및 IMM PE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효성화학 측은 "특수가스 사업 매각 계약 체결을 위한 협의를 진행했지만 상호 합의에 이르지 못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철회했다"고 밝혔다.
ay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