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스페인에서 한국 식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행사가 열렸다.
올라미나는 지난 16~1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로셀로나 팔로알토 마켓에서 주스페인 한국문화원과 함께 'K푸드 트럭'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K푸드 트럭' 이벤트를 진행한 손미나 올라미나 대표(맨 왼쪽)와 주스페인한국문화원 관계자, 스페인 거주 한국인 요리학교 재학생. [사진= 올라미나] |
스페인에 K푸드를 더욱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된 이 행사에서는 외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한국 음식 위주로 메뉴를 구성, 현지인들에게 시식 기회를 제공했다.
올라미나의 손미나 대표를 중심으로 주스페인한국문화원 관계자와 스페인 거주 한국인 요리학교 재학생 등이 손을 모아, 양념치킨과 언양불고기 덮밥, 김밥, 짜장떡볶이, 달고나 등을 직접 준비했다.
한 방문객은 "K드라마에서 보았던 세계적 인기를 얻고 있는 K푸드를 직접 맛볼 수 있어 좋았고 먼 나라이지만 한국에 가서 다양한 음식을 맛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올라미나 관계자는 "주스페인한국문화원과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스페인 사람들에게 한국 음식에 담긴 정과 맛을 전할 수 있어 매우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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