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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지노믹스, 대한소아청소년병원협회 학술대회 참가

기사입력 : 2024년11월18일 14:29

최종수정 : 2024년11월18일 14:30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랩지노믹스는 대한소아청소년병원협회 추계 학술대회에 참가해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기술을 활용한 신생아 유전자 검사와 생애 전주기 유전체 분석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학술대회는 지난 15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로 27회차를 맞이한 학술대회는 소아청소년의 건강과 진료 발전을 위해 진행됐다.

랩지노믹스 NGS 기술 소개는 연구소장인 오미진 상무가 맡았다. 오 상무는 'NGS의 실제 처방 적용과 정밀의료의 미래'를 주제로 기존 수요자 중심에서 예방 중심으로 변화하는 헬스케어의 패러다임을 설명했다.

랩지노믹스 로고. [사진=랩지노믹스]

오 상무는 "정밀의료는 개인의 유전체 정보, 생활습관, 임상 정보를 통합해 맞춤형 건강 관리와 질병 예측을 가능하게 한다"며 "NGS 기반 신생아 선별검사 확대가 유전성 질환의 조기 진단과 치료 기회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현재 국내는 신생아의 약 80%가 선별검사를 받고 있지만 대사성, 내분비, 혈액 질환 등 주요 질환만 검사가 이뤄지고 있어 검사 항목이 제한적"이라며 "NGS 검사가 도입되면 유전적 변이를 조기에 발견해 다양한 유전 질환 조기 진단 및 개입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랩지노믹스는 학술대회에서 카카오헬스케어와의 협력을 통해 선보인 혈당측정기(CGM), 유아 건강 관리 서비스 '앙팡가드' 등의 최신 제품도 함께 소개하며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었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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