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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욱희의 중장년 취업에세이] 퇴직 후 명함 없는데 어떻게 사람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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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정보, 네트워킹이 핵심
장욱희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전문위원(경영학 박사)

타기팅(Targeting)이 설정되었다면, 적극적으로 일자리 정보를 직접 찾아 나서야 한다. 어떻게 해야 자신에게 딱 맞는 정보를 획득할 수 있을까?

일자리 정보를 찾는 방법은 온라인을 기반으로 누구에게나 공개된 일자리 정보(open job)와 지인 및 네트워킹을 통한 비공개된 일자리 정보(hidden job)로 구분된다. 전문가들은 비공개된 일자리 정보 획득을 강조한다. 조사에 따르면 중장년 구직자 상당수가 비공개된 일자리 정보를 통해 재취업에 성공하기 때문이다.

중장년은 어떻게 일자리 정보를 효율적으로 찾고 구직활동에 적용할 수 있을까?

일자리 정보를 열심히 찾다 보면 자연스럽게 자신의 '관심 기업(조직)'이 생기게 된다. 현장에서 재취업 컨설팅은 퇴직 이후 경력목표 설정, 타기팅(Targeting) 및 관심 기업 설정 순으로 진행한다.

예를 들어 처음에는 관심 기업을 10개 이상 가능하면 많이 추출한다. 다음으로는 관심 기업을 좁혀가는 작업을 주기적으로 진행한다. 궁극적으로 관심 기업을 3~5개 내외로 압축한다. 이렇게 관심 기업이 설정되면, 개인의 경력목표 및 타기팅 설정이 명확화되었음을 의미한다. 그리고 난 후에야 공격적으로 일자리를 검색한다.

장욱희 교수

중장년이 이 과정에서 실제 어떻게 컨설팅이 진행되는지 궁금해하는데, 관심 기업이나 조직을 추출하는 과정에서 컨설턴트가 퇴직자의 눈높이 조정, 노동시장 어디를 집중 공략을 해야 하는지 등을 분석하고 조언한다.

관심 기업이 추출되었다고 가정해 보자.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관심 기업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관련 내용을 검색하고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다. "잡-포털 사이트가 아니고 왜 해당 기업의 홈페이지입니까?" 질문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해당 기업에서 사람이 필요할 때 가장 먼저 무엇을 할까? 가장 쉬운 방법은 자신의 기업 홈페이지에 구인 공고를 내는 것이다. 비용이 거의 들지 않는다. 지원자가 생각보다 없다면 온라인 및 오프라인 구인 광고를 낸다. 이 경우 기업은 추가 비용이 들어간다.

전문가들은 관심 기업을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효율적인 일자리 탐색 방법이며 궁극적으로 성공률이 높다고 한다. 따라서 지금부터 눈을 뜨면 가장 먼저 자신의 관심 기업부터 검색하고 정보를 수집할 것을 강력히 추천한다.

지난 3월 22일 서울시 노원구에 위치한 '신한 연금라운지 노원'에서 개최된 '중장년 재취업 세미나'에서 참석한 고객들이 강의를 듣고 있는 모습. [사진=신한은행]

그리고 한 가지 더 추가해야 할 내용이 있다. 병행하여 가만히 있어도 자신에게 맞춤형 일자리 정보가 주기적으로 제공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

잡-포털에서 자신의 관심 분야를 설정해 두면 주기적으로 일자리 정보를 보내준다. AI 기반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해 주는 곳도 있다. 혹은 개인의 경력을 확인하고 헤드헌터와 기업의 인사담당자가 연락을 직접 주기도 한다. 고용노동부가 제공해 주는 '고용 24' 통합 포털도 활용해 봐라. 워크넷에 회원가입을 해두면 취업 알선도 제공받을 수 있다.

중장년에게 가장 강력한 정보 획득 방법은 '네트워킹(Networking)'이다. 시간을 별도로 정해 친한 선배, 업계 실무자 등 지인을 꾸준히 만나야 한다.

이렇게 강조하면 "명함이 없는데 사람을 어떻게 만나요? 바로 질문이 들어온다. 대한민국 중장년은 명함이 사라지면 사람 만나기를 꺼린다. 그래서 이왕이면 퇴직 이전 명함을 보유하고 있을 때 적극적으로 뛰어라. 만약 지금 퇴직 이후라면 얼굴에 철판을 깔아야 한다.

폴리텍 '항공기 기체 제작' 신중년 교육생들이 항공기 기체 조립(리벳) 실습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폴리텍대학] 2024.02.15 jsh@newspim.com

네트워킹의 가장 중요한 원칙은 개인을 둘러싼 '1차 접촉자'와 퇴직 이후에도 꾸준히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다. 1차 접촉자는 주기적으로 만나 자신의 구직활동과 관련된 대화를 솔직하게 소통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1차 접촉자로부터 한 다리, 두 다리 건너서 획득된 비공개된 알짜 고급 정보(hidden job)를 받을 수 있도록 자신을 둘러싼 네트워크를 튼튼하게 만드는 것이다.

핵심은 1차 접촉자와의 연결망이 끊어지면 말짱 꽝이다. 1차 접촉자와의 관계가 끊기면 한 다리 두 다리 건너 얻을 수 있는 정보를 잃게 된다. 1차 접촉자는 자신이 지금 어느 분야에 관심이 있으며, 경력을 잘 파악하고 있고, 필요시 한 다리 두 다리 건너 일자리 정보뿐만 아니라 관련된 사람까지도 소개받을 수도 있다. 주기적으로 특별 관리가 필요하다. 이 과정을 컨설턴트가 대신해 줄 수는 없다.

공개된 일자리 정보는 누구에게나 정보가 노출되어 있어 경쟁이 치열하다. 재취업 성공 확률이 다소 떨어질 수 있다고 느낄 수 있다. 그렇다고 공개된 일자리 정보를 가볍게 생각하면 곤란하다. 비율로 제시한다면 7대 3 정도를 추천한다. 7은 네트워킹에 투자하고 3은 공개된 일자리 정보를 확인하여 구직활동에 활용해라. 정보를 다각화하는 전략이 중요하다.

중장년 구직자가 재취업 성공률이 높은 비공개된 정보를 획득하기 위해서는 다리품을 팔아야 한다. 관심 기업을 접촉하는 것이 어렵게 느껴진다면, 취업 박람회부터 방문해 보면 어떨까? 자신감을 무기로 현장을 직접 뛰어라.

*장욱희 박사는 현재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전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그는 성균관대학교 산학협력단 교수와 숭실대학교 경영학부 조교수를 역임했으며, (주)커리어파트너 대표이사로 재직했다. 방송 관련 활동도 활발하다. KBS, 한경 TV, EBS, SBS, OtvN 및 MBC, TBS 라디오 등 다수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고용 분야, 중장년 재취업 및 창업, 청년 취업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삼성SDI, 오리온전기, KT, KBS, 한국자산관리공사, 예금보험공사, 서울시설공단, 서울매트로 등 다양한 기업과 기관에서 전직지원 컨설팅, 중장년 퇴직관리, 은퇴 설계 프로그램 개발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또한 대학생 취업 및 창업 교육,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정책연구를 수행하였으며 공공부문 면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나는 당당하게 다시 출근한다.'라는 책을 출간했으며, '아웃플레이스먼트는 효과적인가?'라는 논문을 발표했다. 현재 인사혁신처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여가부 산하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비상임 이사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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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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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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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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