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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생존력이 된 미디어 리터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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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민회 (이미지21대표, 미래기술문화연구원장)

우리는 뉴스를 얼마나 믿을까?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로이터저널리즘연구소가 발표한 '2024 디지털뉴스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의 뉴스 신뢰도는 31%다. 이는 조사 대상 47개국 중 38위로 글로벌 평균(40%)보다 9%나 낮은 수치다.

보고서에 의하면 한국은 전통적인 매체인 TV, 신문 등의 이용률은 감소하고 있는 반면, SNS 이용률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미디어의 초점이 SNS로 이동하면서 질 낮고 선정적인 뉴스 유통이 늘어났고 이로 인한 선택적 뉴스 회피나 뉴스 피로감을 호소하는 이들 역시 증가하는 추세다.

보이는 대로 보고 들리는 대로 믿기 어려운 시대다. SNS에 생성형AI까지 등장하면서 오죽하면 '그럴듯할수록 가짜, 믿기 어려울수록 진짜'라는 말까지 생겨났을까?

하민회 이미지21 대표.

최근 구독자 62만 명을 보유한 투자 유튜버가 운영한 가상자산 투자 사기 조직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인생을 바꿀 절호의 기회' '원금 20배 보장'등을 내세우며 3000억대의 피해를 입혔다. 피해자 대부분은 중장년층이었고 아파트를 팔아 투자한 사람까지 있었다고 한다.

이들은 어째서 감쪽같이 허위정보에 속은 걸까? 뭔가 이상하다는 느낌은 없었을까?

매일 보는 영상에서 투자 정보를 들으며 친숙해진 유튜버가 확신에 찬 목소리로 권하는 코인. 사람을 낚는데 주로 쓰이는 친숙함, 확신, 열의 같은 감정적 기제는 상대의 눈과 귀를 막고 이성적 판단을 방해한다. 세상 살만큼 살아봤는데 속기야 하겠어 하는 자기 믿음도 뭔가 쎄한 본능적인 위험 신호를 잠재웠을 수 있다. 그래도 유튜버인데 하는 미디어의 후광도 묻지마 신뢰를 거들었을 것이다.

우리는 속기 쉬운 세상을 산다. 다양한 매체들이 쉴 새 없이 정보를 쏟아내고 유튜브엔 고수들의 목소리가 가득하다. 메신저 앱에는 하루에도 몇 번씩 지인들이 보내주는 정보가 쌓인다. 세상의 모든 정보는 인터넷에 다 존재한다. 정보 범람의 시대다. 정신을 차리지 않으면 자기 생각을 잃고 그런 가? 저런 가? 휘둘리기 일쑤다. 허위 정보, 가짜 정보에 현혹당해 정작 꼭 필요한 정보를 챙길 기회를 흘려버릴 수도 있다.

이 시대 우리에게 필요한 건 정보가 아니라 정보를 판단하는 능력이다. 미디어에서 접한 정보를 식별하고 맥락을 이해해 유용하게 활용할 줄 아는 미디어 리터러시(문해력)다.

평화나비네트워크 소속 대학생들이 지난 8월 29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딥페이크 성범죄대응 긴급 대학생 기자회견을 하며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핌 DB]

개인이 할 수 있는 미디어 리터러시 훈련은 두 가지 전제에서 출발한다.

"혹시 내가 너무 쉽게 정보를 믿는 게 아닐까?" 와 "인터넷에서 접한 것 중 진짜가 아닌 것이 있다." 이다. 이 두 전제에는 스스로의 생각과 신념에 대한 의심이 내포되어 있다. 나도 틀릴 수 있다는 신중한 의심인 셈이다.

정보에 대한 의심은 인지적 편향을 방지한다. 대개의 사람들은 기존의 신념이나 선입견을 확인해주는 정보를 선호한다. 자신의 세계관과 다르거나 모순된 정보는 불편하게 느껴지기 때문에 객관적으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무시하기 쉽다. 허위정보는 정서적으로 믿고 싶도록 교묘하게 만들어진다. 코인 투자 사기처럼 여전히 한 방에 인생을 바꿀 수 있다는 신념을 자극해 확신을 심어주면 이성적 사고가 마비된다.

정보를 접할 때는 의도적인 의심의 과정이 필요하다. 정보의 진위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정보의 출처는 어딘지, 정보 전달자는 얼마나 믿을 수 있는지, 정보를 다루는 매체는 어떤 특성이 있는지를 확인하는 습관을 몸에 익혀야 한다. 

2024 서울디자인페어 DDP디자인 론치페어. [서울시 제공]

정보에 대한 의심은 다수의 사람들이 믿는 정보를 그대로 수용하는 밴드웨건 효과도 떨어뜨릴 수 있다. 구독자가 많은 유튜버의 말이라서, '좋아요'와 공유를 많이 받는 게시물이라고 신뢰도가 보장되는 건 아니다. 다수의 선택에 편승해 정보를 수용하는 습관은 직관적이고 성급한 판단을 내리는 인지적 게으름을 부른다. 무언가 이상한 점이 있다면 번거롭더라도 반드시 직접 확인해보는 것이 현명하다.

"인터넷 정보의 진위여부에 대한 의심"은 미디어 리터러시 훈련의 핵심이다.

선진적인 교육 정책으로 주목받는 핀란드는 2013년부터 국가정책으로 정부 주도하에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한 전 생애 적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초등, 중등, 고등학교 전 과정에 거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은 별도의 과목이 아니라 국어, 사회, 역사, 미술, 환경 등에 접목한 현실적인 체험 학습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예컨대 인터넷에서 찾을 수 있는 사진의 진위여부를 식별하고 토론을 통해 이상한 점을 찾아낸다 거나 AI가 만들어낸 사진들이 보여주는 편향을 발견해서 잠재적 위험성을 이해한다. 국영방송사의 기자들이 학교에 파견되어 학생들과 뉴스를 만드는 체험 학습도 한다. 이때 정보를 다루는 윤리적 관점도 함께 배운다.

'균형 잡힌 미디어 생활'을 목표로 하는 시민대상의 교육은 새로운 미디어 플랫폼을 어려워하는 성인 및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다. 공공도서관이나 지역 NGO 단체와 협업해 다양한 현실 자료를 활용해 접하는 정보가 진짜인지 가짜인지 식별하고 맥락을 읽는 법을 배우고 새로운 미디어를 다루고 올바르게 활용하는 효과적인 방법을 훈련한다. 

[사진=㈜루믹스미디어]

핀란드가 이처럼 미디어 리터러시에 목을 매는 건 주변의 스웨덴과 러시아의 지배를 받았던 역사에 기인한다. 강대국의 프로파간다를 경험한 핀란드는 독립국가로 버티기 위해 무엇보다 필요한 것이 지식과 과학, 사실에 대한 국민들의 정확한 파악과 분석력이라고 믿는다. 그런 의미에서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은 디지털 환경에서의 공동체를 강화하고 윤리적 책임감을 높이는 시민 필수 교육인 셈이다.

덕분에 핀란드는 유럽 41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하는 '미디어 리터러시 지수'에서 최근 5년 연속 1위로 유럽국가들 중 가짜뉴스에 대한 저항력이 가장 높다고 평가된다.

누구나 정보를 생산할 수 있고 누구나 정보를 얻고 활용할 수 있는 정보와 지식의 수평적 민주화가 이루어졌지만 미디어와 기술의 발전에는 예기치 못한 부작용과 양극화가 따르고 있다.

이제 미디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정보를 정확하게 식별하지 못하면 큰 것을 잃을 수도, 뜻밖의 어려움에 처할 수도 있다.

5분이면 어떤 정보든 확산되는 세상에 '무엇을 신뢰해야 하는지'를 구분하는 눈만큼 중요한 것이 또 있을까? 진짜와 가짜가 교묘하게 혼재하고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속기 쉬운 절묘한 기술의 시대에는 100% 신뢰할 수 있는 정보는 없다.

어쩌면 미디어 리터러시는 신중한 의심이 미덕이 된 시대에 갖추어야 할 필수 생존력일지도 모른다.

◇하민회 이미지21대표(미래기술문화연구원장) =△경영 컨설턴트, AI전략전문가△ ㈜이미지21대표 △경영학 박사 (HRD)△서울과학종합대학원 인공지능전략 석사△핀란드 ALTO 대학 MBA △상명대예술경영대학원 비주얼 저널리즘 석사 △한국외대 및 교육대학원 졸업 △경제지 및 전문지 칼럼니스트 △SERI CEO 이미지리더십 패널 △KBS, TBS, OBS, CBS 등 방송 패널 △YouTube <책사이> 진행 중 △저서: 쏘셜력 날개를 달다 (2016), 위미니지먼트로 경쟁하라(2008), 이미지리더십(2005), 포토에세이 바라나시 (2007) 등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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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조 영업익' 역사 새롭게 쓴 삼성전자의 비밀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돌파한 배경에는 메모리 반도체의 폭발적인 수익성 개선이 자리 잡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까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메모리 전반이 이례적인 초고마진 구간에 진입했다. 특히 범용 D램의 수익성이 HBM을 추월하는 이례적인 현상까지 나타났다. 내년에는 HBM 가격도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반도체 호황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8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59%, 영업이익은 782.50%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각각 13.70%, 20.01% 늘었다. 이날 사업부문별 실적을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부문에서만 110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D램 이익률 83%·낸드 71%…메모리 초고마진 시대실적 개선을 주도한 것은 메모리 반도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D램의 3분기 영업이익률이 83%, 낸드는 71%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같은 수익성의 배경에는 범용 메모리 가격 급등이 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면서 HBM뿐 아니라 서버용 D램과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가 동반 증가했다. 반면 메모리 업체들이 생산능력을 단기간에 확대하기 어려워지면서 공급 부족이 심화했고, 가격 결정권은 공급업체 쪽으로 기울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범용 D램 계약가격은 올해 1분기 전분기 대비 93~98%, 2분기에도 58~6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반기에만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진 데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메모리 업체들의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HBM보다 돈 되는 범용 D램…수익성 역전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범용 D램과 HBM의 수익성 역전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 6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서버용 DDR5 64GB RDIMM의 웨이퍼당 매출과 수익성이 HBM을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 칩을 수직으로 쌓아 만드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일반 D램보다 제조공정이 복잡하고 같은 용량을 생산하는 데 더 많은 웨이퍼가 필요하지만, 높은 판매가격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지난해 체결한 연간 공급계약이 올해 HBM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동안 범용 D램은 급등한 시황을 상대적으로 빠르게 반영했다. 가격 상승 속도의 차이가 일부 서버용 D램의 수익성을 HBM보다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낸드 역시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고수익 제품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학습뿐 아니라 AI 추론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기업용 SSD 구매가 늘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기업용 SSD의 비트 수요가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낸드 전체 계약가격은 전분기 대비 15~20%, 기업용 SSD는 23~2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스마트폰과 소비자용 저장장치 수요는 상대적으로 부진해 제품별 가격 상승 폭에는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 HBM4E [사진=삼성전자] ◆내년 HBM 가격 121% 급등 전망…고수익 이어지나범용 메모리의 수익성 상승은 내년 HBM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생산업체 입장에서는 같은 웨이퍼를 투입했을 때 범용 D램의 수익성이 더 높아진 만큼 HBM을 공급할 때도 그에 상응하는 가격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내년 HBM 평균판매가격(ASP)이 올해보다 12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제품의 계약가격 인상뿐 아니라 고가 제품인 HBM4의 공급 비중 확대와 내년 하반기 HBM4E 양산 증가 등을 반영한 전망이다. 이는 동일한 규격의 HBM 가격이 일률적으로 두 배 이상 오른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차세대 제품 전환과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HBM 시장 전체의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메모리 업체들도 내년 HBM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0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27년 HBM 공급물량의 상당 부분이 이미 판매계약을 통해 확보됐으며, 계약가격도 2026년보다 훨씬 높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가격 상승이 HBM과 비HBM 메모리 간 수익성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HBM과 범용 D램은 생산능력을 공유하는 만큼 어느 한쪽의 생산을 늘리면 다른 쪽의 공급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HBM은 적층 공정과 수율 확보에도 시간이 필요해 단기간에 공급을 확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범용 D램과 낸드의 가격 급등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면 내년에는 HBM 가격 인상 효과까지 더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고 HBM4의 생산원가와 수율도 변수인 만큼 높은 수익성을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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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테이지 대상에 '심각한 개구리' 수상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스테이지'가 다수의 실력 있는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며 막을 내렸다. 7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KOCCA콘텐츠문화광장 내 스테이지66에서는 제4회 '히든 스테이지'가 개최됐다. 이번 결선에는 김은찬밴드, 박희수, 신직선, 심각한개구리, 오아(OHAH), 윤준, 윤태경, 채수빈, 채비(Che!vee), 혼즈(Hon'z)까지 총 10팀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유근석 뉴스핌대표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결선 무대에서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는 '불을 밝혀라'를 선곡했다. 해당 곡은 비참한 세상 속에서도 서로를 일으켜주며 다시 살아가는 사람들의 노래로, 우리 마음속에 꺼져가는 불을 다시 밝히자는 내용이 담겼다. 무대에 오른 심각한 개구리는 안정적인 중저음을 자랑하며 경쾌한 분위기의 곡을 활기차게 이끌었다. 심사위원을 맡은 배순탁 대중음악평론가는 심각한 개구리의 무대에 대해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점은, 곡 주제의 독창성"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혐오의 시대에 대해 희망을 놓지 말자, 선의가 흐르고 있다는 걸 노래했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인상 깊게 잘 들었다"고 호평했다. 정민재 심사위원은 "영상 심사 때부터 인상 깊게 들었다. 초반에는 긴장했던 것 같다. 후반으로 갈수록 잘 풀려서 자신만의 페이스로 잘 꾸민 것 같다. 음악적으로 매력적이라고 느꼈고, 본인의 메시지와 소리를 잘 가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예선부터 본선, 그리고 결선 무대까지 모두 끝낸 후 만난 심각한 개구리는 후련한 표정을 지으며 대상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일단 오디션이 끝나서 너무 후련합니다. 예선과 본선, 결선까지 세 차례나 진행이 됐기 때문에 긴장감이 유지되는 경연대회였어요. 일단 후련하다는 마음이 가장 크고,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하하." 심각한 개구리는 결선 무대에서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으며 대상과 상금 500만원을 품에 안았다. "수상은 사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어요(웃음). 심사위원들께서 너무 좋은 평가를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기대를 해봐도 되겠다 싶더라고요. 또 이번 노래가 '히든 스테이지'의 취지에 맞는 음악이라고 생각했어요. 평소에는 마냥 긍정적인 음악을 만들었는데, 이 노래는 세상에 대한 불만을 포함한 노래였거든요. 그래서 이 곡으로 결선에 나가면 결과가 좋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활동명 '심각한 개구리'에는 '심각한'이라는 말이 붙지만, '고민 끝에 행복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라는 의미가 있다. 그동안 행복하고 긍정적인 노래만 해온 심각한 개구리는 처음으로 세상에 대한 불만을 노래했다. "사실 밝은 음악만 했던 이유가,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면 결과가 좋지 않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불을 밝혀라'로 결선 무대에 나왔고,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들으니까 속 깊은 어려운 이야기에도 진심을 담았을 때 결과가 좋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어렵고 어두운 이야기도 용기 있게 펼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심각한 개구리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한지 10년이 됐다. 올해로 10년차에 접어든 그는, 이번 수상의 기쁨을 가족에게 돌리고 싶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어머니는 가수로 활동을 하셨고, 아버지는 시인이세요. 그동안 오디션에 나가서 1등을 못했었거든요. 올해 목표가 1등이었는데, 이번 수상 소식을 부모님에게 먼저 전하고 싶어요. 저도 언론매체 뉴스핌에서 진행한 오디션에서 1등을 했다고 당당하게 전하고 싶어요. 부모님이 그동안 제 곡을 듣고 나서 부족한 점을 말해주셨는데, '불을 밝혀라'를 듣고 나서는 저만의 개성이 생긴 것 같다는 말을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더 확신을 갖고 결선 곡으로 정했는데, 결과까지 완벽한 것 같아요." 제4회 '히든 스테이지' 대상이 주인공이 된 심각한 개구리는 앞으로의 음악 활동 계획에 대해 "상금을 단독 공연을 하는데 쓰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뉴스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결선 때 부른 '불을 밝혀라'가 포함된 미니앨범이 10월 14일에 나와요. 앨범명이 '추락한 개구리'인데, 꿈과 희망을 갖고 세상을 비행했던 개구리가 세상의 풍파를 맞고 추락한 내용을 담았어요. 세상의 아픔과 외로움을 노래하려고 해요. 기존에 들었던 음악과 달리 진지하고 조용하고, 어쩌면 심각한 앨범인데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번에 받은 상금으로 단독 공연을 해보려고 해요. 공연을 할지 말지 고민했는데, 이렇게 된 거, 한 번 추진해 보겠습니다!" 제4회 '히든 스테이지' 심사는 배순탁, 김도헌,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가 맡았다. 심사는 음악적 완성도와 가사 표현력 및 메시지, 가창력과 무대 표현력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원)은 심각한 개구리가 수상했다.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원)은 윤태경, 우수상(200만원)은 김은찬 밴드, 루키상(200만원)은 신직선에게 돌아갔다. alice09@newspim.com 2026-10-0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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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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