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나는 결코 죽지 않는다"...'유죄' 이재명, 장외집회서 단결 호소

기사입력 : 2024년11월16일 18:10

최종수정 : 2024년11월16일 23:30

민주, 16일 '김건희 특검' 촉구 3차 장외집회
"작은 차이 넘어서 큰 적 향해 함께 싸우자"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전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1심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으로 '의원직 상실형'을 선고받은 것과 관련 "이재명은 결코 죽지 않는다"며 단결을 호소했다.

이 대표는 16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 인근에서 열린 '김건희 윤석열 국정농단 규탄·특검 촉구 제3차 국민행동의 날' 장외집회에서 "부족함이 있어도, 불만이 있어도 작은 차이를 넘어 더 큰 적을 향해 함께 손잡고 싸워나가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앞에서 열린 '김건희 윤석열 국정농단 규탄·특검 촉구 제3차 국민행동의 날' 집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11.16 choipix16@newspim.com

이 대표는 "우리는 동지"라며 "동지는 나의 부족함을 대신 채워주고 너의 의지를 내가 대신 실천해주겠다는 약속을 나눈 사람들 아닌가"라고 강조했다.

이어 "동지들은 동지를 위해 이웃을 위해 이 나라의 미래를 위해 힘껏 나서서 싸워야 한다"며 "동지들과 손잡고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을, 이 나라의 민주주의를, 이 나라의 평화와 미래를 우리 손으로 지켜나갈 때"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전날 공직선거법 재판 결과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대신 "이 나라 민주공화정에 위기가 찾아왔다"며 윤석열 정부를 향한 투쟁 의지를 강조했다.

이 대표는 "어느 순간부터 이 나라의 주인은 윤석열·김건희·명태(균) 등으로 바뀐 것 아니냐"라며 "국민이 주권자로 존중받는 제대로 된 세상을 만들 책임은 권력을 가진 그들에게 있는 게 아니라 바로 우리 손 안에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즐겁게 황제 골프를 치면서 즐기는 돈조차도 우리가 새벽 일찍 만원버스를 타고 나가 피땀 흘려 번 돈이라는 사실을 (똑똑히 보여주자)"며 "국민을 배신하는 그들을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부장 한성진)는 지난 15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이 대표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 판결이 최종 확정될 경우 이 대표는 의원직을 잃고, 다음 대선 출마도 불가능해진다.

hong90@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