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달체계·지역의료 전문위원회 개최
진료협력팀 이용해 중환자 진료 구축
노연홍 위원장 "바람직한 변화 나타나"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의료개혁특별위원회(특위)가 지역공유형 중환자실 네트워크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15일 오전 10시 특위 산하 '전달체계·지역의료 전문위원회(위원회)' 제12차 회의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이날 인구 고령화, 호흡기 질환 환자 증가 등으로 인해 심화하고 있는 중환자실 문제의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진료협력팀을 이용해 지역 내 중환자 진료협력 체계 구축 필요성에 대해 검토했다. 메신저 프로그램 개발 등 정책 지원을 강화해 인력과 병상 운영 효율화에 대한 의견이 제시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노연홍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이 30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특위에서 심의·의결한 의료개혁 1차 실행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2024.08.30 yooksa@newspim.com |
아울러 위원회는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의에서 논의된 '지역·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2차 의료 육성 및 일차의료 강화 검토 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논의했다. 특위는 지난 14일 2차 병원에 대한 기능 재정립을 실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노연홍 특위 위원장은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지원사업에 많은 병원들이 참여하면서 의료전달체계 정상화를 위한 바람직한 변화들이 나타나고 있다"며 "2차 병원 육성 등 의료전달체계 개편 후속 과제들을 속도감 있게 논의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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