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2025 수능] '의대증원' 후 첫 수능, 대체로 쉬웠다…수학이 대입 결정할 듯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어, 전년도보다 쉬워진 출제
탐구 영역, 최상위권 변별력 강화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의과대학 정원 증원 이후 처음 치러진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대해 입시기관들은 대체로 전년도 수능보다 쉽게 출제됐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초고난도 문항인 이른바 '킬러문항'도 없었으며, EBS교재 그래프나 자료를 직접 사용해 연계 체감도가 높았다는 평가다.

다만 너무 쉽게 출제돼 논란이 됐던 지난 9월 수능 모의평가보다는 다소 어렵게 출제돼 최소 변별력을 확보했다는 분석이다. 따라서 의대를 노리는 최상위권 수험생들은 1~2문제만 틀려도 탈락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14일 오후 서울시교육청 제16시험지구 제16시험장인 송파구 영동일 고등학교를 나서고 있다. 2024.11.14 leemario@newspim.com

◆대체로 쉬웠던 국어

14일 치러진 2025학년도 수능은 의대 증원 이후 치러진 첫 수능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기존보다 1509명 늘어난 4567명을 의대가 선발하기 때문에 수능에서 변별력을 어떻게 확보할지가 주요 관심사다.

앞서 지난 6월과 9월에 각각 치러진 수능 모의평가는 난이도 차이가 커 수험생의 불안감을 키웠다.

6월 모의평가는 매우 어렵게 출제된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됐지만, 9월 모의평가는 너무 쉽게 출제되면서 변별력 논란이 발생했다.

지난해 수능 국어 표준점수 최고점은 150점으로 역대 가장 어려운 시험으로 꼽히지만, 9월 모의평가는 129점으로 매우 쉬웠다. 9월 모의평가 국어 과목에서 최고점을 받은 수험생은 4478명으로 전국 의대 39곳의 모집 인원(4485명)과 비슷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올해 국어가 전년도 수능보다 쉬울 것이라는 것은 예상된 수순이었다. 9월 모의평가보다 얼마나 더 어려워 질 것이냐가 핵심이었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선택 과목에서 문제 풀이 시간 확보가 변별의 기초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만기 유웨이교육평가연구소장은 "전체적으로 내용 확인 문제로 되어 있어 문제 자체는 어렵지 않았지만, 시간을 충분히 들였어야 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실시된 14일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종로학원에 마련된 수능 분석 상황실에서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와 국어과 강사진들이 국어영역 문제에 대해 분석하고 있다. 2024.11.14 choipix16@newspim.com

◆수학 미적분 어려웠다

수학은 선택과목에서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게 어렵게 출제됐다는 분위기다. 표준점수 최고점이 148점으로 어렵게 출제된 지난해 수능보다는 쉽게 출제됐지만, 선택과목에서 쉽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문과 계열 수험생이 주로 선택하는 확률과 통계가 쉽게 출제되고, 이공계 수험생이 주로 선택하는 미적분이 어렵게 출제돼 표준점수 격차가 더 벌어질 것이라는 예상이다.

지난해 수능 수학은 최고 표준점수가 확률과 통계는 137점, 기하는 142점, 미적분은 148점으로 선택과목 간 큰 점수 차이를 보였다.

김 소장은 "수학 선택과목 모두 기존의 기출 문제와 유사한 형태로 구성이 됐지만, 4점 문항은 난이도를 조금 높여서 구성됐다"고 분석했다.

김원중 대성학원 입시전략실장은 "수학은 공통 과목의 난이도는 조금 쉽고, 선택 과목은 다소 어렵게 출제해 9월 모의평가와 같이 1등급 변별력과 선택 과목에 따른 유·불리를 줄이고자 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 소장도 "선택과목의 난이도는 지난해 수능과 전체적으로 비슷했다"며 쉬운 수능은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수학이 다소 어렵게 출제되면서 올해 대입은 '수학이 결정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 소장은 "전통적으로 수학이 대입의 키를 쥐는 경우가 많았다"며 "올해 수능도 이 같은 기조가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된 14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반포고등학교에 마련된 고사장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2024.11.14 photo@newspim.com

◆엇갈린 영어 난이도 전망

영어 영역의 난이도는 입시 기관마다 상반된 분석 결과를 내놨다. 지난해 수능 영어 1등급 비율은 4.71%였다. 절대평가로 치러지는 영어는 90점을 넘으면 1등급을 받는다.

지난 9월 모의평가 1등급 비율은 10.94%로 매우 쉬운 시험이었다는 평가와 함께 난이도 조절 논란이 있었다.

올해 수능 영어 고난도 문항으로 함축 의미 유형의 21번, 빈칸 추론 유형의 32번, 34번, 순서 배열 유형의 37번, 문장 삽입 유형의 38번이 각각 출제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 소장은 "지난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하거나 더 쉽게 출제됐다"며 "익숙한 소재와 평범한 어휘가 출제됐다"고 전망했다.

종로학원 임성호 대표는 "전반적으로 지문 내용을 파악하기 어려운 문제들로 출제됐다"며 "영어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이 용이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사회·과학 탐구 난이도의 중요성도 강조되고 있다. 탐구 영역이 어렵게 출제돼 전과목 총점에서는 적당한 변별력을 확보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 소장은 "사회문화, 생활과윤리, 지구과학, 생명과학 등 학생들이 다수 선택하는 과목이 어렵게 출제돼 최상위권 변별력을 보완하는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르다 '6개대회 연속 2위 이상' 대기록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1위 넬리 코르다가 멕시코 필드마저 정복하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전설 소렌스탐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코르다는 4일(한국시간) 멕시코 플라야 델 카르멘의 엘 카말레온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리비에라 마야 오픈(총상금 25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2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코르다는 2위 아피차야 유볼을 4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시즌 3승이자 통산 18승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넬리 코르다가 4일(한국시간) 리비에라 마야 오픈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LPGA]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올 시즌 출전한 6개 대회에서 우승 3회, 준우승 3회를 기록한 코르다는 2001년 소렌스탐이 작성한 시즌 개막 후 6개 대회 연속 준우승 이상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개막전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와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우승했고, 포티넷 파운더스컵·포드 챔피언십·아람코 챔피언십에서는 3연속 준우승을 기록했다. 3타 차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코르다는 5번 홀(파5) 이글을 시작으로 6, 7번 홀 연속 버디를 낚으며 초반에 승기를 굳혔다.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는 티샷이 숲으로 향하며 분실구 위기를 맞았으나 장거리 퍼트를 성공시키며 보기에 그치는 집중력을 보였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넬리 코르다가 4일(한국시간) 리비에라 마야 오픈 18번홀에서 챔피언 퍼트를 넣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LPGA]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주수빈은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타를 줄여 합계 6언더파 282타, 단독 8위에 올랐다. 2023년 투어 합류 이후 통산 두 번째 톱10이다. 2라운드 공동 62위로 컷을 통과한 강민지는 3~4라운드에서 반등했다. 최종일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기록하며 합계 5언더파 283타, 공동 9위로 데뷔 첫 톱10에 진입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주수빈. [사진=LPGA]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강민지. [사진=LPGA]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임진희는 합계 4언더파 284타로 공동 13위에 올라 순위를 끌어올렸고, 루키 황유민은 대회 첫 60대 타수(69타)를 기록하며 합계 3언더파 285타, 공동 20위로 대회를 마쳤다. psoq1337@newspim.com 2026-05-04 07:15
사진
안세영의 한국, 中 꺾고 우버컵 우승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셔틀콕 여제' 안세영이 선봉에 선 한국 여자 배드민턴이 만리장성을 넘고 세계 정상에 우뚝 섰다. 한국 여자 대표팀은 3일(한국시간) 덴마크 호르센스에서 열린 2026 세계여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우버컵) 결승전에서 중국을 3-1로 제압했다. 2010년과 2022년에 이은 통산 세 번째 우승이다.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남자 대표팀의 아쉬움을 씻어내는 '금빛 스매싱'이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 [사진=BWF]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첫 번째 단식 주자로 나선 안세영은 세계 2위 왕즈이를 2-0(21-10 21-13)으로 완파했다. 안세영은 한 번의 동점도 허용하지 않는 무결점 경기를 펼쳤다. 하프 스매시와 헤어핀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상대를 쥐락펴락했다. 안세영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부터 8강, 4강전에 이어 결승까지 모든 경기에 첫 주자로 출전해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는 전승 행진을 벌이며 세계 1위다운 위력을 과시했다. 안세영은 왕즈이를 상대로 통산 20승(5패)째를 수확했다. 중국 언론에서조차 '공안증'(안세영 공포증)이라는 용어를 쓸 만큼 안세영에게 약한 모습을 보였던 왕즈이는 지난 3월 전영오픈 결승에서 맞대결 10연패를 끊고 안세영에 일격을 가하기도 했으나, 4월 아시아선수권대회 결승에 이어 이날까지 안세영에게 2연패를 당하며 천적 관계를 재확인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천위페이를 꺾은 김가은. [사진=BWF] 2026.05.04 psoq1337@newspim.com 두 번째 주자였던 복식 이소희-정나은 조가 세계 1위 류성수-탄닝 조에 0-2로 패했지만, 세 번째 주자 김가은이 해결사로 나섰다. 김가은은 천위페이를 상대로 1게임 8-15의 열세를 뒤집는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2-0(21-19 21-15) 승리를 따냈다. 분위기를 바꾼 천금 같은 승리였다. 마침표는 네 번째 주자가 찍었다. 파트너 공희용의 부상 결장으로 백하나와 손을 맞춘 김혜정은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세계 4위 지아이판-장수셴 조에 2-1(16-21 21-10 21-13) 역전승을 거뒀다. 첫 게임을 내준 백하나-김혜정은 전열을 가다듬은 2게임에서 시원한 공격을 퍼부으며 21-10으로 승리했다. 마지막 3게임은 더 압도적이었다. 3-2 상황에서 무려 9점을 몰아치며 승기를 잡았고, 끝까지 리드를 지켜내며 한국의 우승을 확정했다. 마지막 단식 주자였던 심유진(인천국제공항·19위)은 세계 5위 한웨와의 경기를 치르지 않고도 동료들과 함께 시상대 맨 위에서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중국 남자 배드민턴 대표팀. [사진=BWF]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올해 초 아시아단체선수권에 이어 우버컵까지 석권한 여자 대표팀은 명실상부한 세계 최강임을 증명하며 오는 9월 아시안게임을 향한 청신호를 밝혔다. 남자부에선 중국이 돌풍의 프랑스를 3-1로 물리치고 토머스컵 우승컵을 안았다.  psoq1337@newspim.com 2026-05-04 06: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