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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세계 최대 1GW급 해상 태양광 완공

기사입력 : 2024년11월14일 09:35

최종수정 : 2024년11월14일 09:35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이 세계 최대 규모의 해상 태양광 발전소를 완공했다.

중국 국가에너지그룹이 투자한 산둥(山東)성 컨리(垦利) 태양광 프로젝트가 13일 완공되어 발전을 시작했다고 중국 과기일보가 14일 전했다. 매체는 컨리 발전소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해상 태양광 발전소이자, 세계 최초의 1GW급 해상 태양광 발전소라고 평가했다.

컨리 태양광 발전소는 산둥성 둥잉(東營)시 동쪽 8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건설에 53억위안(1조원)이 투자됐다.

발전소의 총 발전용량은 1GW 규모이며, 면적은 1223헥타르다. 해상에 모두 2934개의 태양광 모듈이 설치됐다. 각 모듈은 길이 60m, 너비 35m 크기다.

또한 중국내 태양광 산업 분야 최초로 66kV 해저케이블 송전 기술을 적용해 전송용량은 더욱 크고 원가는 더욱 저렴해졌다.

해당 발전소는 연간 17억8000만KWh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이는 중국의 일반 도시 거주자 267만명의 전력 사용량에 해당한다. 이로써 석탄 사용량 50만3800톤을 감축되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34만4700톤이 줄어드는 효과가 발생한다.

또한 발전소는 어업양식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해상 태양광 발전소는 해당 해역 수온을 일정하게 유지해주는 만큼 특정 어종의 양식에 용이하다. 컨리 태양광발전소는 어업양식으로 연간 2700만위안의 매출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산둥성 둥잉시 컨리 해상 태양광 발전소 모습 [사진=중국 국가에너지그룹]

ys174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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