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11월 '서울스테이지 2024' 라인업 공개…연간 60회 공연 마무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이 매월 진행하는 예술 공감 콘서트 '서울스테이지 2024'의 올해 마지막 공연이 오는 26일부터 닷새간 대학로센터, 서울연극센터,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용산과 노들섬에서 연이어 열린다.

'서울스테이지 2024'는 시민 문화 향유 확대를 위한 재단의 대표 사업으로 현재까지 60회 공연을 통해 304명의 예술인이 1만여 명이 넘는 시민들과 만났다. 올해 마지막 공연은 다가오는 겨울을 예술과 함께 따뜻하게 만들어 줄 풍성한 장르의 공연들로 구성했다.

◆월드뮤직 그룹 공명이 걸어온 길, '워커바웃(Workabout)'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센터(종로구 동숭길 122, 26일 낮 12시)에서는 월드뮤직그룹 공명(강선일·박승원·송경근·임용주 출연, 서형원 연출)이 준비했다. 공명은 1997년 결성된 이래 28년간 국외 여러 무대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팀으로 국악의 현대화를 주제로 초, 중, 고등학교 교과서에 소개되기도 했다. 이번 공연은 돌아올 것을 정하지 않는 여행이란 뜻의 '워커바웃'을 주제로 공명이 그동안 걸어온 음악적 여정을 연주하며 관객의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사진=서울문화재단]

◆남은 자로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낭독공연 '썬샤인의 전사들'

서울연극센터(종로구 대명로 3, 28일 오후 3시)는 연중 기획으로 선보인 낭독공연 시리즈 'PLAY로 PICNIC_히스토리 스토리스' 마지막 작품으로 극작가 김은성의 희곡'썬샤인의 전사들'을 준비했다. 재난으로 가족을 잃고 절필한 소설가가 우리나라 근현대사 속 사건들로 인한 상실의 아픔을 다시 글로 써가는 과정을 통해 현대사회의 슬픔을 위로한다. 이번 공연에는 김정, 김종태, 이대연, 황영희 등 총 14명의 배우가 무대에 오르며, 부새롬이 연출을 맡았다.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의 '솔리스트의 세계 Ⅲ: Violin'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용산(용산구 서빙고로 17, 28일(목) 오후 7시 30분)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의 리사이틀 공연이 열린다. 국내외 다수의 유명 오케스트라와 협연으로 국내 바이올린계의 스타 연주자로 손꼽히며 활발히 활동 중인 그녀는 2018년 국내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벨기에 작곡가 외젠 이자이, 프랑스 작곡가 가브리엘 포레, 독일의 작곡가 요하네스 브람스, 러시아 작곡가 이고르 프롤로프 등 다양한 나라 작곡가들의 음악을 선보인다.

인디음악 공연 저드 '이데올로기'와 버둥 '날개를 만드는 법'

노들섬(용산구 양녕로 445)에서는 29일과 30일 양일간 싱어송라이터 저드와 버둥의 공연이 연이어 열린다. 29일 무대에 오르는 저드는 R&B와 다양한 장르를 융합해 새로운 시도를 하는 얼터너티브 아티스트로, 이번 공연에서는 행복을 추구하는 그녀의 음악적 신념을 노래한다. 30일에는 포크 뮤지션 버둥이 '날개를 만드는 법'을 주제로 자유에 대한 자신의 가치관을 음악으로 이야기하고, 특히 이날 공연에는 뮤지션 최고은이 게스트로 참여한다.

'서울스테이지 2024'의 모든 공연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에서 무료로 관람 신청할 수 있다. 어르신 등 디지털 약자를 전화 예약(02-758-2014)도 가능하다.

jyyang@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