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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400' 붕괴 직전···"한국 증시 투심 무너져" 반대매매도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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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 하락한 2417 마감...8월 '블랙먼데이'보다 낮아
'5만전자' 턱걸이..."투자심리 무너지며 속수무책"
"반대매매 우려 커져...저가매수에 주가 반등 가능성"

[서울=뉴스핌] 송기욱 이석훈 기자 = 국내 증시가 나흘째 폭락했다. 주가가 연일 급락하자 증권가에서 반대매매가 본격화되며 주가 하락을 가속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저가 매수'를 노리는 투자심리 확산으로 증시가 하락 국면에서 버텨낼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64% 하락한 2417.08에 장을 마치며 나흘째 급락세를 이어갔다. 이날 2460선에서 출발한 코스피는 장 중 낙폭을 키워 끝내 2410선까지 밀려났다. 지난 8월 5일 '블랙먼데이' 당시 2440선보다 더 낮은 수준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13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65.49포인트(2.64%) 급락한 2417.08에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20.87포인트(2.97%) 하락한 689.65에 장을 마쳤다.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4.11.13 mironj19@newspim.com

기관은 181억원, 개인은 6518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날도 외국인은 시장에서 7139억원을 팔아치우며 주가 하락을 부추겼다.

시총 상위 종목은 대부분이 부진했다. 시총 1위 삼성전자는 이날 4.5%대 폭락한 5만600원으로 '5만전자'까지 위태로운 상황에 처했다. 이날 까지 나흘 연속 하락세로, 매일 신저가를 경신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주가가 종가 기준 5만2000원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2020년 6월 이후 약 4년 만이다.

SK하이닉스도 1.56% 하락했다. 이 밖에 시총 10위권에서 LG에너지솔루션(-3.51%), 삼성바이오로직스(-3.75%), 현대차(-3.43%) 등이 3%대 약세를 보였고, POSCO홀딩스(-5.25%), LG화학(-5.40%) 등은 5%대 급락, 고려아연은 14%대 폭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어느새 코스피가 2400선을 위협받는 수준에 이르렀다"면서 "공포심리가 극에 달했던 8월 5일 저점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연이틀 1.6조원대를 순매도했던 것과 달리 이날은 투자심리가 무너지면서 6000억원대의 외국인 매도세에도 속수무책으로 하락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밸류에이션의 의미가 무색한 국면이지만 현재 코스피 지수 확정 주가순자산비율(PBR)은 지난 8월 5일 저점보다도 낮아진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처럼 양대 시장 주가가 급락하자 반대매매 우려도 커진 상황이다. 반대매매는 주식이나, 선물, 옵션 등을 미수나 신용거래 후 과도한 하락이나 상승이 발생했을 때, 증권사가 고객의 동의 없이 임의로 처분하는 것을 말한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단기간 낙폭이 과대해져서 반대매매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며 "반대매매가 많이 발생한 몇몇 종목은 주가 하락이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후 저가매수 심리가 확대돼 주가가 반등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김 연구원은 "주가가 많이 떨어지면서 국내 증시의 밸류에이션이 저평가됐다고 판단한 투자자도 늘 것"이라며 "게다가 반대매매 증가가 신용, 담보 대출을 통한 악성 매물을 처리하는 과정이라고 본다면, 되려 반대매매 후 차익 목적 투자가 늘 수 있다"고 말했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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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일 "반도체 호황에 올해 성장률 3% 중반" [방콕(태국)=뉴스핌] 오종원 기자 = 반도체 호황에 힘입은 수출·설비투자 확대가 올해 한국 경제의 성장률을 3% 중반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는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의 진단이 나왔다. 이 부총리는 설비투자 확대가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면서 잠재성장률도 하락 추세에서 벗어나 반등할 시점이 가까워졌다고 봤다. 19일 재경부에 따르면 이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찾은 태국 방콕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 ◆ 수출·설비투자 호조..."잠재성장률 반등 임박" 이 부총리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공식 통계 발표를 앞두고 수출과 설비투자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성장세가 뒷받침되면 연간 성장률이 예상보다 높아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찾은 태국 방콕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재정경제부] 2026.10.19 jongwon3454@newspim.com 그는 올해 성장률이 IMF 전망치인 3.3%를 웃돌 것으로 예상하면서 "남은 기간 대외적인 새로운 이벤트가 발생해 큰 영향을 주는 게 아니라면 3% 중반도 가능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3% 중반'의 구체적인 범위를 묻는 추가 질문에는 3.4~3.6%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앞서 지난 7월 발표한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0%에서 3.0%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잠재성장률에 대해서도 반등 가능성을 제시했다. 반도체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 격차를 메우기 위한 투자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 같은 설비투자 호조가 내년에도 지속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부총리는 "최근 성장세나 성장 구성을 보면 잠재성장률이 계속 하락하는 추세를 벗어나 반등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 시기가 다가오고 있고, 어찌 보면 임박했다고도 생각한다"고 밝혔다. 설비투자 확대가 시차를 두고 생산성을 높여 경제의 기초적인 성장 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취지다. 다만 구체적인 잠재성장률 수준은 외부 기관의 추계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16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가 진행되는 모습. [사진=재정경제부] 2026.10.19 jongwon3454@newspim.com ◆ 경제전망 연 3회 검토...하반기 성장전략도 변화 예고 정부의 경제전망 발표 방식도 손질할 뜻을 밝혔다. 현재 연말과 이듬해 6월 말~7월 초에 전망을 발표하는 방식을 바꿔, 내년부터 전망 횟수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부총리는 경제 여건이 빠르게 변하는 상황에서 연 2회 전망이 적절한지 고민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전망을 좀 더 자주 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연말에 다음 해 경제전망을 발표한 뒤 해당 연도에 두 차례 수정·보완해 총 세 번 제시하는 방안을 거론했다. 분기별 발표를 뜻하는 것은 아니며, 추가 전망을 언제 내놓을지는 더 검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의 구성과 발표 방식도 달라질 수 있다. 연말에는 경제 운용 방향과 주요 정책과제를 종합적으로 제시하되, 중간 전망에서는 달라진 여건에 맞춰 보완이 필요한 분야의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부총리는 "대규모 작업을 한 번 더 하기보다는 경제전망을 좀 더 정확하게 하고, 추가적인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응방안을 내는 쪽이 바뀐 현실에 맞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생각이 연말까지 그대로 가면 '하반기'라는 이름의 경제성장전략은 내년에는 보기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jongwon3454@newspim.com 2026-10-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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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지지율 37.3%…강력범죄·민생 강조, 3주만에 반등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3주 만에 올라 37.3%로 집계됐다는 여론조사가 19일 발표됐다. 리얼미터가 아시아경제 의뢰로 지난 12∼16일 전국 18세 이상 252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2.1%포인트(p) 오른 37.3%였다. 부정 평가는 전주 대비 1.0%p 내린 60.4%, '잘 모름'은 2.3%였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오후 부산광역시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106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에서 인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지지율 반등은 인천 흉기 난동 사건 이후 이 대통령이 주문한 강력범죄 특단 대책과 주거와 일자리·금융 등 민생 정책 강조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리얼미터는 "주 후반 증시 급락으로 금융 시장의 불안감이 확산하면서 지지율이 하락세로 돌아서며 상승 폭을 일부 반납한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지난 15∼16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36.2%, 국민의힘은 40.9%를 각각 기록했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 대비 0.7%p 올랐고, 국민의힘은 0.4%p 떨어졌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 지지도에 대해 "주진우 의원의 '골프 특검법' 추진을 둘러싼 정쟁 논란과 용인갑 재투표 여부를 두고 벌어진 지도부 충돌 등 당내 갈등이 겹치면서 대구·경북과 70대 이상, 보수층 등 전통 지지층의 이탈로 이어져 소폭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에 대해 리얼미터는 "북한 지뢰 도발 규탄과 안보 대응 등이 일부 지지 확대로 이어진 데다, 야당 내부 갈등과 정치 공방에 대한 반감이 반영되면서 소폭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조국혁신당은 지난주보다 0.6%p 오른 6.9%를 기록했다. 개혁신당은 1.8%, 진보당은 1.1%다. 기타 정당은 2.2%, 무당층은 11.1%로 조사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 응답률은 2.7%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2.7%였다. 두 조사 모두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10-19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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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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