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SERI PAK with 용인' 내년 3월 문 연다

기사입력 : 2024년11월12일 11:11

최종수정 : 2024년11월12일 11:11

용인시·㈜바즈인터내셔널 민간 위탁 계약 체결…복합 스포츠 문화 공간 조성

[용인=뉴스핌] 우승오 기자 = 스포츠와 문화가 함께하는 신개념 복합 스포츠 문화 공간 'SERI PAK with 용인'이 내년 3월 문을 연다.

용인특례시는 지난 11일 오후 시장 접견실에서 ㈜바즈인터내셔날과 '옛 용인종합운동장 근린생활시설 민간 위탁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이상일 용인시장, 박세리 감독, 이치훈 바즈인터내셔널 대표를 비롯해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용인시는 지난 11일 시장 접견실에서 ㈜바즈인터내셔날과 '옛 용인종합운동장 근린생활시설 민간 위탁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용인시]

이 시장은 "용인시가 박세리 감독, 바즈인터내셔널과 맺는 오늘 계약으로 옛 종합운동장 터가 시민들에게 스포츠와 문화로 즐거움을 드리는 공간으로 거듭나게 될 텐데, 내년에 전개할 각종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다"며 "그동안 시와 바즈인터내셔널이 소통하면서 좋은 협력 모델을 만들었고, 그 결과 'SERI PAK with 용인'이라는 복합 문화 공간이 탄생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SERI PAK with 용인'에서 골프 선수를 원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꿈을 키우고, 시민들은 여러 가지 스포츠ㆍ문화 프로그램을 향유하게 될 텐데, 이런 복합 스포츠 문화 공간은 아마 전국에서 유일하지 않나 싶다"며 "박 감독님과 바즈인터내셔널이 잘 운영하리라 믿는다"고 기대했다.

박 감독은 "이상일 시장님과 시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지난 1년 몇 개월 간의 노력이 이렇게 결실을 맺게 돼 매우 기쁘다"며 "용인시가 한국 스포츠와 문화, 예술의 미래 도시로 발돋움하고, 'SERI PAK with 용인'에서 우수한 골프 인재를 양성하도록 저 역시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계약에 따라 바즈인터내셔널은 용인시 처인구 마평동 704 옛 용인종합운동장 안 지상 3층 건축총면적 1737㎡ 규모 건축물을 위탁받아 스포츠·문화·예술을 결합한 복합 문화 공간으로 조성하고, 공간 개관일부터 5년간 시설을 운영하게 된다.

이곳에는 북카페, 전시와 스포츠 체험실, 세미나실을 조성하는데, 박세리 감독 브랜드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초·중학생 골프 캠프, 북콘서트, 라이프스타일 축제, 바리스타 교육이 있다.

㈜바즈인터내셔널은 이달부터 내부 인테리어 공사에 들어가 내년 3월 'SERI PAK with 용인'을 개관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 2023년 3월부터 박세리 감독이 설립한 바즈인터내셔널과 스포츠 문화 활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려고 다양한 논의를 이어 왔다. 같은 해 3월 13일에는 바즈인터내셔널과 '용인시 체육 문화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eungo2155@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