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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올해 마지막 회기 돌입...'국제정원도시박람회' 추진 재점화

기사입력 : 2024년11월11일 15:27

최종수정 : 2024년11월11일 15:27

여당 의원·시장 '박람회' 재추진 피력..."가을 개최로 절충, 생활 자치 협력해야"

[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세종시의회가 11일 제94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올해 마지막 회기에 돌입했다.

다음달 16일까지 33일간 진행되는 이번 정례회는 2025년도 본예산 및 2024년도 추경예산안 심의와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청취, 조례안 및 기타 안건 심의를 비롯해 집행부에 대한 질문·답변이 진행될 예정이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세종시의회가 11일 제94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올해 마지막 회기에 돌입했다. 2024.11.11 jongwon3454@newspim.com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여미전·최원석·김현옥·홍나영·안신일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각각 ▲세종시 자연휴양림 조성에 대한 제언 ▲세종시의 미래,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세종시 공중화장실 제도개선 ▲세종시 사회서비스원 설립 취지에 맞는 운영 촉구 ▲노벨문학상 수상과 세종시 독서환경 위기 등 집행부에 대한 정책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특히 최원석(국민의힘, 도담동)의원은 최근 시의회 심의 과정에서 수차례 무산된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관련 집행부와 시의회의 협력 추진을 재차 강조했다.

최 의원은 "최근 시와 의회의 대립으로 인해 시민 여러분께 불편과 피로감을 드려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그럼에도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를 염원하는 다수 시민들과 박람회 개최 시기를 지방선거 이후인 2026년 가을로 연기한 집행부의 절충안을 고려해봤을때 다시 협치를 되새겨야할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제94회 정례회에 박람회 개최를 위한 예산을 포함한 2025년도 본예산안이 제출됐고 공은 우리 의회로 넘어왔다"며 "의회가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응답해야 할 차례"라고 강조했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최민호 시장이 제94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과정에서 시정 연설을 통해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재추진 필요성을 강조했다. 2024.11.11 jongwon3454@newspim.com

이어 시정연설에 나선 최민호 시장도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 시기가 연기된 것을 강조하며 77억원 국비와 지역 경제를 살리려는 시민과 집행부 염원을 들어줄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최민호 시장은 "최근 누적된 물가 상승과 금리 인상으로 인해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은 코로나 팬데믹 시절 못지않게 힘든 상황으로 지역을 살리는 민생경제 활성화 방안이 필요하다"며 "지난달 각계각층 시민들과 의원들 의견을 들어 정치적 일정과 무관한 2026년 가을로 행사를 연기해 개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세종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공식‧비공식 여론조사 결과 70% 이상이 정원도시박람회 타당성을 인정하고 있고 17개 각계 단체와 대화를 해본 결과 99%가 찬성하고 있다"며 "이러한 시민들 뜻을 고려해 시의회에서도 지방자치 본질로 돌아가 정당을 뛰어넘어 생활 자치로 집행부와 협력해 달라"고 피력했다.

한편 세종시의회는 오는 12일과 13일 양일간 제2차 및 제3차 본회의를 열어 5분 자유발언과 시정 및 교육행정질문을 진행할 계획이다.

jongwon34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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