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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둔산 엘리프 더센트럴 분양...최첨단 시스템 도입

기사입력 : 2024년11월11일 13:46

최종수정 : 2024년11월11일 13:46

대전 최초 음성인식 AI 월패드 적용
다양한 연령층이 찾는 견본주택 인기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계룡건설은 지난 8일 '둔산 엘리프 더센트럴'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으로 분양에 돌입했다.

[사진 = 둔산 엘리프 더센트럴]

이 단지는 대전 서구 KT 대전인재개발원 부지에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0개 동, 총 86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 가구는 희소성 높은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되며,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 84㎡ 504가구, ▲ 99㎡ 204가구, ▲ 116㎡ 65가구, ▲ 145㎡ 55가구다. 대전을 대표하는 건설사인 계룡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분양 일정은 11월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21일 2순위 순으로 청약을 진행한다. 이어 11월 28일 당첨자가 발표되며, 서류 접수는 11월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계약 체결은 12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견본주택에는 개관 첫날 아침부터 방문객들이 몰렸다. 견본주택 내 평면별 유니트 관람에도 줄이 이어졌으며, 상담을 진행하는 분양 상담석에는 30대 젊은 부부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상담이 계속됐다.

견본주택 내부에는 유닛과 KT AICT 라운지를 꼼꼼히 살피는 이들이 많았는데, 특히 음성 인식 월패드와 순찰 로봇, 청소 로봇 등 최첨단 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단지는 대전 최초 음성 인식 AI 월패드를 도입하여 음성으로 쉽고 편리하게 세대 내 시스템 등을 제어할 수 있고, 홈 노크 존, 스마트 원패스, 서빙 로봇, 산소 발생기, 미세먼지 신호등, 엘리베이터 비명 감지, 홈 네트워크 보안 등 최첨단 시스템을 갖췄다.

그 밖에도 대전 아파트 최초로 조식 서비스를 제공하고, 피트니스는 최고급 호텔에서 만나볼 수 있는 테크노짐 운동기구를 적용하였다. 또한, 투룸형, 스튜디오형, 파티 룸이 갖추어진 게스트하우스, 키즈 플레이룸, 산소 공급 프리미엄 독서실, 사우나, 공유 오피스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둔산 엘리프 더센트럴'의 견본주택은 대전시 유성구 봉명동 일대에서 만날 수 있다.

ohz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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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6.9%…'기자회견 효과 보수결집'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6%다. 긍정평가(26.9%)는 지난 조사와 달라지지 않았고 부정평가는 0.4%포인트(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4.6%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1% '잘 못함' 81.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1.3% '잘 못함' 77.2%였다. 40대는 '잘함' 10.8% '잘 못함' 88.3%, 50대는 '잘함' 24.2% '잘 못함' 75.4%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0.7% '잘 못함' 56.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50.8% '잘 못함' 46.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6%,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4.3% '잘 못함' 74.8%, 대전·충청·세종 '잘함' 27.3% '잘 못함' 72.1%, 강원·제주 '잘함' 14.8% '잘 못함' 74.8%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3.3% '잘 못함' 65.0%, 대구·경북은 '잘함' 42.1% '잘 못함' 55.9%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8.3% '잘 못함' 79.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2% '잘 못함' 72.6%, 여성은 '잘함' 27.6% '잘 못함' 70.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 대신 감싸기에만 급급했고, 명태균 씨 논란에 대한 해명도 제대로 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불신만 더 키운 꼴이 됐다"며 "하지만 60-70대 이상과 영남권 등 전통적인 지지층에서는 탄핵 등의 위기감이 높아져 지지율이 오히려 상승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안보와 경제 등 위기감 고조로 보수층이 결집하며 추가적인 지지율 추락을 막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기자회견에 대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동시에 존재한다"며 "형식적으로나마 기자회견을 하고 사과를 했다는 점에서 만족하는 보수 지지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율 자체는 큰 변동이 없지만 (이번 기자회견 때문에) 부정평가한 사람들이 나중에라도 다시 긍정평가할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이라며 "앞으로 지지율이 개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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