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청주 KB스타즈를 꺾고 첫 승을 신고했다.
삼성생명은 10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KB스타즈와의 홈경기에서 64-53으로 승리했다.
삼성생명 선수들이 10일 KB스타즈와의 홈경기를 마치고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사진 = WKBL] |
개막 4연패 사슬을 끊은 삼성생명은 1승4패를 기록, 인천 신한은행과 공동 5위에 자리했다. KB스타즈는 2승2패를 기록하며 부천 하나은행과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생명 수석코치를 맡다가 올 시즌을 앞두고 지휘봉을 잡은 하상윤 감독은 감독 데뷔승을 올렸다.
삼성생명 배혜윤이 10일 KB스타즈와의 홈경기에서 드리블하고 있다. [사진 = WKBL] |
10일 KB스타즈와의 홈경기에서 이겨 데뷔승을 거둔 하상윤 삼성생명 감독. [사진 = WKBL] |
삼성생명 배혜윤은 21점 16리바운드 5스틸로 승리에 앞장섰다. 이해란은 13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키아나 스미스도 10점 5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KB스타즈에서는 나가타 모에가 14점을 기록했지만 주포 강이슬이 9점으로 부진한 게 아쉬웠다. 특히 강이슬은 주무기인 3점을 3차례 시도해 한 번도 림에 적중시키지 못했다.
psoq133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