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디지털트윈 전문기업 맥스트는 360도 카메라 스캔을 통해 고척아이파크몰의 3차원 공간 구축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HDC랩스와 공동 추진하는 것으로 디지털트윈(Digital Twin) 솔루션과 확장현실(XR) 솔루션이 건물관리 현장에 적용되는 것이다. 우선, 고척아이파크몰을 360도 카메라로 스캔해 정밀 계측이 가능한 3D 공간으로 구축하고 증강현실(AR), 동시적 위치추정 및 지도작성(SLAM), 시각적 위치 측정 시스템(VPS)과 3차원 모델링 생성기술(3D reconstruction) 등의 기술이 적용된다.
맥스트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현실 공간 기반의 디지털트윈 관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CCTV와 설비 사물인터넷(IoT) 장비들을 증강현실(AR) 기술을 연동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안전, 보안, 관리, 에너지 효율 등을 높이게 된다. 또한 VPS 기반 실시간 작업자 위치 측정과 AR 내비게이션 등을 구축해 서비스 검증도 함께 진행한다.
HDC랩스는 맥스트와 함께 관리 효율 극대화를 위해 AR과 디지털트윈 기술을 주력으로 최신 기술을 건물 관리에 적용을 추진중이다. HDC측은 향후 AI 기술을 접목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로 맥스트와 공동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H&I글로벌리서치에 따르면 건물관리 디지털트윈 글로벌 시장은 올해 21억 달러에서 2029년 133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는 한국국토정보공사(LX) 같은 기관들이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구축하고 다양한 모델을 개발하면서 디지털 트윈 기술의 도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맥스트 로고. [사진=맥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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