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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실적 부진 카카오게임즈, 체질개선 박차...내년 턴어라운드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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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흥행 기대작 'POE 2' 출시...'크로노 오디세이' 등 대형 라인업 준비도 박차
패키지·글로벌 수익 모델로 수익성 강화...구조 조정 통한 체질 개선도 가속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카카오게임즈가 내년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PC·콘솔 대작 게임 출시에 총력을 기울인다. 비핵심 사업 정리와 체질 개선을 통해 게임 개발과 서비스에 대한 집중도를 높이는 동시에,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차별화된 게임으로 실적을 개선한다는 전략이다.

6일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실적으로 매출 1939억 원, 영업이익 5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3%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80.1% 급감했다. 증권 정보 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3분기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인 매출 2114억 원, 영업이익 4억 원과 비교하면 매출은 하회했으나 영업이익은 상회했다.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은 모바일 게임 매출 감소 영향이다. 3분기 모바일 게임 매출은 '오딘: 발할라 라이징'과 '아키에이지 워' 등 자체 개발 타이틀이 안정적 성과를 보였으나, 외부 퍼블리싱 게임들의 실적 하락으로 전년 대비 31.1%, 전 분기 대비 5.9% 감소한 1266억 원을 기록했다.

반면 PC게임 부문은 선전했다. '배틀그라운드'의 대형 콜라보레이션 업데이트 효과가 지속되며 342억 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 대비 196.3%, 전 분기 대비 109.4% 성장했다. 특히 오딘은 6월 말 진행된 3주년 업데이트 효과가 3분기까지 이어지며 전 유저층에서 지표가 증가했다. 카카오게임즈는 4분기에 콘텐츠 상위 유저층을 확대하기 위한 맞춤형 콘텐츠 개편과 클래스 간 밸런스 조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카카오게임즈는 글로벌 히트작 '패스 오브 엑자일(Path of Exile, POE)'의 정식 후속작 '패스 오브 엑자일 2'를 시작으로 내년에 대형 신작 4종을 순차 출시해 실적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POE 2는 다음 달 7일 얼리 액세스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POE 2는 흥행 가능성이 높은 작품으로 꼽힌다.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열린 2024년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게임스컴에서 공개된 시험 버전을 통해 핵앤슬래시 장르 내 최고 수준의 입지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기존 게임의 장점을 넘어 화려한 액션과 컨트롤 재미를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대형 신작 '크로노 오디세이'는 내년 1분기 비공개 테스트를 시작으로 내년 하반기 출시를 준비 중이다. 엑스엘게임즈의 '아키에이지 크로니클'도 내년 3분기 비공개 테스트를 거쳐 오는 2026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자회사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모바일 MMO '프로젝트 Q'도 내년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CEO는 "글로벌 실적 확대, PC·콘솔 플랫폼 확장, 장르 다변화, AI 활용 혁신, 유저 인게이지먼트 향상을 핵심 전략으로 삼고 있다"며 "내년 하반기를 기점으로 대작들의 성과를 통해 실적 반등의 전환점을 만들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또 "개발사 모두 한국 PC 게임 초창기부터 축적해온 뛰어난 개발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짜임새 있는 세계관과 다양한 스킬·전투 액션을 조합한 싱글형 콘텐츠를 핵심 축으로 개발 중"이라고 강조했다.

조영민 최고재무책임자(CFO) 역시 "신작들은 패키지 판매를 기본으로 하고 페이투윈(Pay to Win) 요소를 배제한 글로벌 스탠다드 모델을 적용할 것"이라며 "오랜 라이브 서비스 경험을 활용해 지속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수익 모델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카카오게임즈는 비핵심 사업 정리를 통한 체질 개선도 진행 중이다. 3분기 말 세나테크놀로지 지분 53.6% 중 37.6%를 매각했고 카카오VX의 골프용품·헬스케어 플랫폼·NFT 사업 철수를 결정했다. 이를 통해 확보된 자원을 게임 개발과 서비스에 집중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비용 효율화 작업 역시 계속 진행할 방침이다. 3분기 연결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한 1882억 원을 기록했다. 인건비는 라인업 확대와 PC·콘솔 부문 확장을 위한 인력 투자로 453억 원이 발생했으나, 인력 채용 통제와 자원 재배치로 전 분기 수준을 유지했다.

한상우 CEO는 "PC·콘솔 대작 개발에 집중하며 본업인 게임 사업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핵심 역량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사업 구조 개편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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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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