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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선] 본격 막 오른 美 대선…결과는 수일에서 수주 걸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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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2024년 제47대 미국 대통령을 뽑는 현장 투표가 미 동부 시각 5일 오전 0시(한국 시각 5일 오후 2시) 동부 뉴햄프셔주 딕스빌노치를 필두로 본격 시작됐다.

유권자들은 이날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로 나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중 한 명을 차기 대통령으로 선출하게 된다.

CNN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오전 7시(한국 시간 오후 9시) 기준 워싱턴 DC, 일리노이, 펜실베이니아, 델라웨어, 메릴랜드, 앨라배마 등 20개 이상의 주에서 투표소가 문을 열었다.

[딕스빌 노치 로이터=뉴스핌] 2024 미국 대선 첫 개표가 이뤄진 뉴햄프셔주 작은 마을 딕스빌 노치에서 해리스와 트럼프가 3:3 동률을 이뤘다.

이에 앞서 이날 가장 먼저 투표와 개표를 시작한 곳은 주민이 6명뿐인 작은 마을 딕스빌노치다. 지난 수십 년 이어진 전통에 따라 이 지역에서는 자정 투표를 시작해 개표도 마치며 가장 빨리 선거가 종료됐다. 민주당의 카멀라 해리스 후보와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각각 3표씩 얻어 동점을 기록했다.

알래스카까지 모든 지역의 투표가 마무리되는 건 하루 뒤인 6일 오전 1시(한국 시각 6일 오후 3시)다. 이번 대선에 유권자 약 1억 6000만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 중 절반에 가까운 약 7천 800만 명이 이미 우편 등의 방식으로 사전 투표를 마쳤다.

만일 해리스 부통령이 당선된다면 미국 역사상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자 '흑인·아시아계' 대통령이 탄생하게 된다. 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한다면 이는 지난 1892년 그로버 클리블랜드 대통령 이후 처음으로 재선에 실패한 전직 대통령이 다시 대통령직을 맡는 사례가 된다.

선거인단 538명 중 270명 이상을 확보해야 승리하게 되는 이번 선거에서 승패를 가를 경합주는 펜실베이니아, 미시간, 위스콘신,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 애리조나, 네바다 등 총 7개 주다. 이에 따라 두 후보는 선거일을 하루 앞둔 4일 이들 경합주 유세에 집중했다.

이날 투표가 마무리되더라도 최종 승자가 가려지기까지는 수일에서 최대 수주가 걸릴 수 있다. 개표 추이가 초박빙이거나, 주요 경합주에서 우편투표 집계가 늦어지는 경우 등에는 승자를 가리는 데 며칠이 걸릴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2020년 대선 당시 조 바이든 대통령은 선거일에서 약 나흘이 지나서야 일부 언론으로부터 '당선인' 지위를 얻었다.

반면 이들 경합주에서 한쪽으로 표가 쏠린다면 결과는 동부 시각으로 승부의 윤곽은 이르면 5일 밤늦은 시각(한국 시각 6일 낮)에 드러날 수도 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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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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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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