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추진 중인 '묵호감성마을 동해 한 달 살기'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역내 우수한 자연, 관광 자원을 널리 알리고 체류형 관광 확산을 위해 추진 중인 이 사업을 위해 시는 지난 3~8월까지 33.4㎡규모의 공가(논골길 36-1)를 리모델링한데 이어 시설물 설치, 집기 구입, 바닥 전기판넬 설치 등을 통해 한 달 살기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시 묵호항. 2022.01.24 onemoregive@newspim.com |
동해시는 공간 조성 완료 후 동해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사람, 동해에서 새로운 일상을 꿈꾸는 사람 등 동해시에 관심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묵호감성마을 동해愛 한달 살기'를 모집, 최종 심사 끝에 한 명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사람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25일까지 한 달간 묵호감성마을에서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고 다양한 지역 명소를 즐기며 색다른 새로운 일상을 만들고 있다.
시는 또 참가자에게 삼화사 템플스테이와 묵호태 덕장 마을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관광 홍보물과 기념품 등을 제공하고 있다.
전춘미 문화예술과장은 "버려진 공가를 리모델링해 미관 개선과 함께 지역에 생기를 불어넣고, 한 달 살기를 통해 동해시만의 매력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며 "이 사업은 묵호권역 관광의 사계절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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