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KLPGA 최종전 빠지고... LPGA 향해 돌격하는 황유민

기사입력 : 2024년11월05일 08:50

최종수정 : 2024년11월05일 10:04

상금왕 도전 접고 7일 개막 롯데 챔피언십 참가
국내파 이소영·이가영도 스폰서 초청선수 출전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중국-한국-말레이시아-일본 순으로 치른 '아시안 스윙'을 마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는 미국으로 건너가 최종전인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까지 3경기만 남겨뒀다.

LPGA는 7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섬 에바 비치의 호아칼레이CC(파72)에서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을 개최한다.

7일부터 롯데 챔피언십이 열리는 하와이주 오아후섬 에바 비치의 호아칼레이CC. [사진 = 롯데 챔피언십]

이번 대회엔 '돌격 대장' 황유민과 이가영, 이소영 등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강자 3명이 합세해 한국 여자골프의 LPGA 시즌 3승 사냥에 나선다.

KLPGA 상금랭킹 4위, 대상 포인트 7위를 달리는 황유민은 3일 끝난 S-OIL 챔피언십에 불참했고 8일 개막하는 KLPGA 투어 최종전 SK텔레콤·SK쉴더스 챔피언십까지 출전하지 않는다. 자신의 메인 스폰서가 주최하는 이 대회에 돌격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시원한 장타와 화끈한 공격력으로 인기 높은 황유민(세계 51위)은 같은 코스에서 열린 지난해 롯데 챔피언십에서 합계 8언더파 280타를 쳐 공동 9위에 올랐다. LPGA투어 진출을 꿈꾸는 황유민이 '닥공'을 앞세워 정상에 오르면 퀄리파잉 토너먼트를 거치지 않고 LPGA 투어 직행 티켓을 거머 쥘 수 있다.

황유민. [사진 = 롯데 챔피언십]

이가영(세계 105위)은 처음으로 해외에서 열리는 LPGA 투어에 출전한다. 2019년과 2021년 부산에서 열린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출전한 적은 있지만 미국에서 열리는 대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KLPGA 투어 통산 6승의 이소영(세계 149위)은 2022년 이 대회에서 컷 탈락한 아쉬움을 씻겠다는 각오다.

이밖에 한국 선수로는 세계 9위 고진영 등 18명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말레이시아와 일본에서 2주 연속 3위를 거둔 유해란(세계 6위)은 이번 주 휴식을 취한다.

지난해 초청선수 신분으로 출전해 연장전에서 그레이스 김에 아쉽게 패한 성유진은 다시 한번 정상을 두드린다. '아시안 스윙'에서 3주 연속 톱10에 오른 최혜진과 CME그룹 랭킹포인트 60위 이내 진입을 위해 달리는 2022년 대회 챔피언 김효주도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자 후루에 아야카, 신인상 1위 사이고 마오(이상 일본), 브룩 헨더슨(캐나다) 등 강자들과 우승 경쟁을 벌인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