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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 올해 협치 우수사업 소개

기사입력 : 2024년11월03일 12:47

최종수정 : 2024년11월03일 12:47

'2024 수원 협치정책축제' 열어...'새빛톡톡' 시민 제안 내용도 발표

[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수원특례시는 지난 1일 '2024 수원 협치정책축제'를 열고 수원시 협치위원회의 발굴사업과 올해 협치 우수사업을 소개했다고 3일 밝혔다.

수원협치축제 기념촬영 모습. [사진=수원시]

또 시정참여 플랫폼 '새빛톡톡'에서 시민이 제안한 내용을 발표했다.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협치정책축제는 수원시 협치위원회의 협치토크 '협치 시그니처를 찾아서', '새빛톡톡 시민제안 스토리' 발표로 진행됐다.

이재준 수원시장, 협치위원회 위원, 새빛톡톡 시민제안 스토리 참여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협치토크에서는 협치위원회 3개 분과가 발굴한 협치 정책과 수원시 협치 우수사업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발굴 정책은 '수원시 청년자율참여예산제 운영', '수원형 문화교육 콘텐츠 개발, 지속사업 추진', '새빛촘촘, 도심의 안전한 도보환경 조성' 등 3개, 수원시 협치 우수사업으로는 ▲빈틈없는 수원새빛돌봄 ▲수원새빛돌봄 식사배달서비스 ▲우리집 탄소모니터링 ▲혁신통합민원창구 새빛민원실 ▲치매 신속통합돌봄을 위한 '바로바로 치매케어' 민관 협력사업 등을 소개했다.

'새빛톡톡 시민제안 스토리' 발표에서는 새빛톡톡 초등공교육 연계 프로그램인 '우리도 참여할래요'에서 우수학급으로 선정된 학급 학생들이 제안 내용을 설명했다.

'우리도 참여할래요'는 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이 사회교과 1학기 3단원 '지역 문제와 주민 참여'를 학습하고, 초등학생의 시각으로 발굴한 지역의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새빛톡톡으로 제안하는 것이다.

총 15개 학급이 참여해 71건의 제안을 했다.

학급별로 2주간 토론을 했고, 총 공감수 1780개, 댓글은 1만 5833개에 달했다.

제안글의 공감 수와 댓글 수를 합산해 많은 참여를 이끌어 낸 6개 우수학급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노인분들을 위한 의미 있는 봉사활동을 합시다'를 제안한 수원동신초등학교 4학년 1반, 우수상은 '전동킥보드를 안전하게 타 주세요'를 제안한 다솔초 4학년 6반, '길거리에 담배꽁초가 너무 많아요(쓰레기통 설치)'를 제안한 효동초등학교 4학년 2반이 선정됐다.

장려상은 권선초 4학년 1반, 글빛초 4학년 8반, 효동초 4학년 1반이다.

이어 '누구나 시민제안가'에서 시민과 공직자, 전문가가 함께 디자인한 정책인 '희망아이케어'와 '새빛가게 수리'를 발표했다.

지난 6~8월 진행한 '누구나 시민제안가'는 새빛톡톡에서 제안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전문가·공무원·수혜자(시민)가 서비스디자인 방법론을 적용해 함께 정책을 만든 것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도시의 주인은 시민이고, 정책의 주체도 시민이 돼야 한다"며 "새빛톡톡 등을 활용해 시민의 경험, 관심사, 아이디어를 정책에 담고, 시민 참여의 길을 넓혀 가겠다"고 말했다.

ssamdory7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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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尹지지율 0.9%p↑, 27.8%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일~2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7.8%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9.8%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4%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에 비해 0.9%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1.7%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2.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1.4% '잘 못함' 76.8%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5%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2% '잘 못함' 83.0%, 50대는 '잘함' 23.6% '잘 못함' 74.6%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1.8% '잘 못함' 6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8.4% '잘 못함' 45.1%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9%,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6.0% '잘 못함' 72.8%, 대전·충청·세종 '잘함' 29.8% '잘 못함' 63.6%, 강원·제주 '잘함' 15.4% '잘 못함' 82.1%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28.6% '잘 못함' 68.7%, 대구·경북은 '잘함' 47.8% '잘 못함' 49.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22.9% '잘 못함' 75.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3.5% '잘 못함' 74.9%, 여성은 '잘함' 32.1% '잘 못함' 64.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인적쇄신 약속과 APEC·G20 정상외교 활약,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위반 1심 판결(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때문에 보수층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윤 대통령의 지지율 30% 회복 여부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쇄신 인사들의 기용 여부와 김건희 여사 특검 여부에 달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위증교사 혐의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으며 야권은 김건희 여사 특검·채 상병 사건 관련 국정조사 등 정치적 반격을 노리고 있어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세 유지가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국민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변화하려는 의지를 형식적으로나마 보여준 게 보수층 결집 효과가 있는 것 같다"며 "(지지율이) 조금 더 오를 수도 있었는데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무죄 판결 때문에 소폭 상승하는 데 그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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