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경 "갯바위·방파제 출입 자제 당부"
[울진·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제21호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경북 동해안에 풍랑특보 발효가 예고되자 울진해양경찰서가 1일 오후 6시를 기해 연안 안전사고 위험 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했다.
주의보는 오는 5일 자정까지 이어진다.
울진해양경찰서가 1일 오후 6시를 기해 경북 동해안에 연안 안전사고 위험 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했다.[사진=기상청]2024.11.01 nulcheon@newspim.com |
기상청에 따르면 2일 오전부터 동해안 해안가와 해상을 중심으로 최대풍속 초속 16m이상 강한 동풍이 불고 최대 4.0m의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전망했다.
또 해상특보가 해제되더라도 당분간 지속적 너울이 연안에 도래할 것으로 예측했다.
울진해경은 '주의보' 단계 발령에 따라 해안가와 갯바위 등 취약지역 순찰을 강화했다.
배병학 울진해경서장은 "해안가, 갯바위, 방파제 등을 중심으로 추락 주의 예방점검을 강화하고 안전 계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해안가 또는 갯바위, 방파제 등에서는 특히 갑작스러운 돌풍 또는 너울성 파도에 안전사고를 당할 수 있으므로 낚시객이나 행락객은 출입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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