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위키드·알라딘, 글로벌 흥행IP 한국 상륙…영화-공연 '스위치 흥행' 예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뮤지컬 '위키드', 디즈니의 '알라딘' 등 전 세계적으로 흥행한 글로벌IP가 한국에 상륙한다. 특별히 뮤지컬로 수많은 기록을 보유한 '위키드'가 헐리우드에서 제작한 뮤지컬 영화로, 애니메이션과 실사 영화로 글로벌 흥행에 성공한 '알라딘'은 첫 라이선스 공연 무대로 찾아오면서 '스위치 흥행' 효과를 노린다.

◆ '오즈의 마법사' 모티브 '위키드', '레미제라블' 뮤지컬 영화 흥행 이을까

'뮤지컬 영화 '위키드'가 오는 11월 20일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 팝 가수 아리아나 그란데, 뮤지컬 '위키드'의 흥행 주역 신시아 에리보, '브리저튼'과 '길 위의 연인들'로 글로벌 팬담을 구축한 조나단 베일리가 합류했다. 전 세계 관객들을 오프라인 무대에서 사로잡은 '위키드'의 기세에 국내외 영화 업계가 예의주시하고 있다. 한국에서 흥행했던 '레미제라블'의 695만 관객을 넘어서는 기록을 세울지 업계의 관심이 드높다. 

[사진=유니버설 픽쳐스]

'위키드'는 원작 뮤지컬의 작품성과 흥행력에 다양한 분야의 스타들이 출연하면서 제작 단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이 작품은 자신의 진정한 힘을 아직 발견하지 못한 '엘파바'(신시아 에리보)와 자신의 진정한 본성을 발견하지 못한 '글린다'(아리아나 그란데), 전혀 다른 두 인물이 우정을 쌓아가며 맞닥뜨리는 예상치 못한 위기와 모험을 그린 이야기로 모두가 알고 있는 동화 '오즈의 마법사' 이야기를 모티브로 했다.

특히 한국에서 코로나 시기 공연됐던 '위키드' 라이선스 공연은 눈을 뗄 수 없는 거대한 무대와 잊을 수 없는 음악, 유쾌하면서도 인생 철학이 담긴 스토리로 '금세기 탄생한 최고의 히트작'이라 불리며 공연된 모든 도시의 흥행기록을 갈아치운 작품이다. 한국 초연 전부터 뉴욕 여행 버킷 리스트로 손꼽혀왔던 세계적인 킬링 콘텐츠 중 하나다. 

이 작품이 영화화되면서 원작의 엘파바 역을 맡았던 신시아 에리보가 주연으로 낙점됐다.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한 미국의 팝가수 아리아나 그란데가 공동 주역인 글린다로 등장해 '파퓰러' 열풍을 일으킬 전망이다. 한국 공연 당시에도 8세부터 80세까지 모두 만족시키는 흥행법칙으로 강력한 흥행 마법이 무대를 넘어 스크린에서 재현될지 기대를 모은다.

[사진=유니버설 픽쳐스]

특히 영화에서는 오프라인 무대보다 더 수월하게 구현한 화려한 볼거리와 함께 시그니처 OST로 관객들을 단숨에 사로잡을 전망이다. 더빙 버전 캐스트도 화려하다. 엘파바 역에 뮤지컬배우 박혜나, 글린다 역에 정선아, 피예로 역에 고은성이 이름을 올리면서 탄탄한 더빙 라인업을 갖췄다. 모두 한국의 '위키드'를 거쳐간 베테랑 배우들로 더빙 버전 상영에도 수많은 공연팬들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동시에 한국 개봉 외화 최초로 전 특수 포맷의 더빙 버전으로 개봉한다. '위키드'는 아이맥스, 스크린X, 4DX, 돌비 시네마 등 전 특수 포맷으로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관객들은 오리지널 버전뿐만 아니라 국내 더빙 버전 역시 최대치의 화면 비율을 자랑하는 아이맥스와 생동감 넘치는 음향 기술을 제공하는 돌비 시네마 등 특수 포맷을 통해 뮤지컬 블록버스터의 스펙터클과 영화적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디즈니 애니메이션-실사 영화 모두 흥행한 킬링 콘텐츠, 서울-부산서 만나는 '알라딘'

여전히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사랑받는 애니메이션 영화이자, 지난 2019년 실사 영화 개봉으로 국내에서도 뜨거운 흥행을 기록한 '알라딘' 역시 부정할 수 없는 강력한 흥행IP다. 당시 국내에선 외화로는 드물게 128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기록적인 흥행에 성공했다. 이후 국내 뮤지컬 제작사 에스엔코가 디즈니와 함께 한국에 첫 라이선스 공연을 올리면서 흥행력이 입증된 콘텐츠IP 무대화를 이어간다. 브로드웨이 초연 10년 만에 공연되는 한국 초연은 오리지널 스케일을 그대로 경험할 첫 기회로 올 연말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힌다. 

'알라딘' 브로드웨이 공연 사진. [사진=Matthew Murphy]

뮤지컬 '알라딘'은 전 세계 4대륙, 11개 프로덕션에서 공연, 약 2000만 명의 관객을 불러 모았다. 토니상만 24회 수상한 공연 예술 장인들의 황홀한 무대와 의상, 관능적인 안무, 84개의 일루전 및 특수 효과 등 오직 공연장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놀라운 무대의 마법과 함께 거장 알란 멘켄의 'Friend Like Me', 'A Whole New World' 등의 명곡, 알라딘, 지니, 자스민의 아름다운 사랑, 진실된 우정이 담긴 스토리가 눈앞에서 생생하게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국내 초연의 캐스팅도 기대감을 높인다. 오리지널 크리에이터가 찾아낸 환상적인 캐스팅으로 '알라딘' 역에 김준수, 서경수, 박강현, '지니' 역에 정성화, 정원영, 강홍석, '자스민' 역에 이성경, 민경아, 최지혜, '술탄' 역에 이상준, 황만익, '자파' 역에 윤선용, 임별, '이아고' 역에 정열, '카심' 역에 서만석, '오마르' 역에 육현욱, '밥칵' 역에 방보용, 양병철 등 37명의 최정상의 배우들이 출연한다. 

[사진=에스엔코]

특히 '알라딘'은 더 현대 서울에서 진행한 팝업스토어 외에 매직 램프 전시로 새로운 마케팅을 선보이기도 했다. 지난 27일까지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개최하는 '서울디자인 2024'에서 전시 부스를 운영했으며 국내 대표적인 아트페어와 거장들의 상상력이 돋보이는 공연예술과의 만남을 성사시켰다. 이 부스는 브로드웨이 초연 10주년을 맞아 뉴욕 브로드웨이 공연장에서도 전시된 대형 램프처럼 실제 공연 속 소품을 약 2M 규모로 정교하게 제작된 매직 램프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도록 연출됐다. 앞서 진행한 팝업스토어에도 총 1만 5000여 명이 방문했으며 공연을 기다려온 관객은 물론 친구, 연인, 가족 등 다양한 방문객들이 현장을 찾았다. 

[사진=유니버설 픽쳐스]

'알라딘'에 이어 '위키드'도 팝업 행사로 국내 관객들에게 직접 영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경험과 체험을 선사하면서 마케팅을 이어간다. 오는 11월 1일부터 12월 1일까지 한 달간 더현대 서울에서 팝업 스토어를 여는 가운데 영화 속 모든 장면이 황홀한 비주얼로 구현될 예정이다. 엘파바와 글린다의 시그니처 컬러인 초록색과 핑크색으로 꾸며진 기숙사 방에 이어 쉬즈대학교를 테마로 구현된 공간으로, 공중 부양하는 꽃들과 함께 직접 마법을 펼치는 듯한 포토존도 만날 수 있다. 글린다가 탔던 보트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있다. 

11월 '위키드'로 스크린으로 확장된 공연의 힘과 함께, 국내에서 영화, 애니메이션으로 사랑받았던 '알라딘'의 이야기를 무대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알라딘'은 11월 22일 서울 샤롯데 씨어터에서 개막한 뒤 2025년 6월 22일까지 7개월간 공연한다. 내년 7월부터는 부산 드림씨어터에서도 공연이 확정, 더 많은 관객들이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jyyang@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