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서울 226개교서 11만명 수능 실시…'감독관 명찰 이름 삭제'

기사입력 : 2024년10월28일 12:00

최종수정 : 2024년10월28일 12:00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감독관은 명찰에 이름 대신 일련번호 표기로 대체된다. 수능 감독관의 신분 노출을 막기 위한 방책이다.

28일 서울시교육청은 2025학년도 수능 세부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사진=뉴스핌 DB]

교육청은 올해 11개 시험지구, 226교의 시험장에서 4218실의 시험실을 운영한다.

서울 수험생은 11만734명으로 전년 대비 3311명 증가했다. 재학생이 5만9325명(53.6%)으로 전년 대비 2032명 증가했다.

졸업생은 4만7547명(42.9%)으로 전년대비 886명 늘었다.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는 3862명(3.5%)으로 393명 증가했다.

지난해에 이어 소년수형자 12명은 남부교도소 내 별도 시험실에서 수능에 응시한다. 지난해에도 12명의 수형자가 같은 시험실에서 응시했었다.

경증시각, 중증시각, 중증청각, 뇌병변 등 운동장애 수험생을 위한 시험편의 제공시험장은 4교다.

시험실 감독관 등 시험 관계요원 수는 1만 9290명이다.

올해부터 시험 감독관 등 수능 관계요원 명찰에 이름이 삭제되고, 대신 일련번호가 표기된다.

이는 지난 2024학년도 수능이 치러진 이후 자녀의 수능 부정행위를 적발했다는 이유로 감독 교사를 해당 학부모가 지속적으로 위협했던 사건이 발생한 뒤 마련된 '수능 관계요원 보호책'이다.

당시 학부모는 지난해 11월 수능을 감독한 교사가 재직 중인 학교를 찾아가 교사에게 "교직에서 물러나게 할 것" 등의 발언을 했다.

이에 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은 같은 해 12월 해당 학부모를 협박, 명예훼손,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서울 양천경찰서에 고발했다. 이 사건은 서울남부지법에서 재판이 진행 중이다.

이 외에도 수험생은 시험 당일 14일 오전 8시10분까지 지정된 시험장의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수험표와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분실 등으로 수험표가 없으면 신분증과 함께 응시원서에 붙인 사진과 동일한 사진 1장을 가지고 시험 당일 오전 8시까지 시험장 내 관리본부에 찾아가 수험표를 재발급받으면 된다.

수험생들은 유의 사항을 철저히 숙지해 부정행위로 처리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시험 중에는 휴대전화 등 전자기기를 소지하면 부정행위로 간주된다.

4교시 탐구영역 시간에는 수험생 본인이 선택한 과목을 순서대로 응시하고 해당 선택 과목의 문제지만 올려두고 풀어야 한다.

4교시 탐구영역 1개 과목 선택 수험생은 대기시간에 답안지를 책상 위에 뒤집어 놓고 대기해야 한다. 대기시간 동안 시험 준비 및 답안지 마킹 행위는 부정행위로 간주된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hogi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