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기온 10도, 낮 기온 20도 예상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토요일인 26일은 오전과 오후의 일교차가 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낮겠다. 낮 기온은 20도 내외로 오르면서 일교차가 대부분 지역에서 10도 내외이고 일부 지역의 경우 15도 이상으로 크겠다.
가을 속 일교차가 심해진 지난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리고 있는 '제14회 국화화엄축제'를 찾은 신도와 시민 및 관광객들이 국화 향기를 느끼고 있다. [사진=뉴스핌DB] |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 내륙, 전라권 내륙, 경북권 내륙, 경남 서부 내륙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내륙에서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은 흐리겠다. 남부지방은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흐려지겠으며, 강원 영동과 제주도는 흐리겠다.
오전부터 제주도에, 오후부터는 전남 해안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27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10~60㎜ ▲전남 해안 5~30㎜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최저 3~13도, 최고 17~21도)보다 조금 높겠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8~18도, 낮 최고 기온은 20~25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3도 ▲춘천 9도 ▲강릉 13도 ▲대전 13도 ▲대구 13도 ▲전주 12도 ▲광주 13도 ▲부산 18도 ▲제주 21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3도 ▲춘천 22도 ▲강릉 20도 ▲대전 23도 ▲대구 23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부산 24도 ▲제주 24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5m, 서해 0.5∼3.5m, 남해 1.0∼4.0m로 예상된다.
aaa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