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러시아

속보

더보기

北 파병 논란 속 '러 고위급 대표단' 방북 정황 - NK뉴스

기사입력 : 2024년10월23일 23:05

최종수정 : 2024년10월24일 07:34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북한이 러시아에 군 병력을 파병했다는 사실을 미 정부도 공식 인정한 가운데, 러시아의 고위급이 방북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엔케이(NK)뉴스가 23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NK뉴스는 비행기 항로 추적 사이트인 '플라이트트레이더24'를 바탕으로, 러시아 특수비행편대 소속 'Il-96-300' 항공기가 이날 오전 5시께(한국 시간) 모스크바 브누코보 공항을 출발해 오후 2시 30분경 평양국제공항에 도착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서울=뉴스핌] 북한이 러시아에 파견한 북한군 병력 내부에 탈북을 막기위한 처형조를 편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지난 2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방문한 서부지구의 군 특수 작전부대 훈련기지의 북한군. [사진=조선중앙통신] 2024.10.22

러시아 특수비행편대는 'Il-96'라는 이름표가 붙은 12대 이상의 항공기를 운영하고 있는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수행하는 고위급 관료들이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NK뉴스는 이 항공기의 평양 도착은 러시아의 고위급 대표단의 북한 방문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보도했다. 다만, 러시아와 북한 양쪽 모두 고위급 당국자들의 만남 계획이나 결과를 알리진 않았다.

이날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북한군 병력이 러시아에 있다는 증거가 있다"며 북한의 러시아 파병설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오스틴 장관은 이날 이탈리아 로마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언급한 뒤 "그들이 러시아에서 정확히 무엇을 하고 있는지는 밝혀져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