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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닛 "유방촬영술 AI, 최대 6년 전부터 유방암 발생 예측"

기사입력 : 2024년10월23일 10:13

최종수정 : 2024년10월23일 10:13

유럽 연구 2건 글로벌 저널에 게재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은 유방촬영술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MMG' 관련 연구 2건이 세계적 권위의 의학 저널에 게재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연구들은 각각 미국의학협회의 'JAMA Network Open'(IF 10.5)과 북미영상의학회의 'Radiology: Artificial Intelligence'(IF 8.1)에 게재됐다.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루닛 인사이트 MMG [사진=루닛] 2024.10.23 sykim@newspim.com

노르웨이 공중보건 연구소의 솔베이그 호프빈드 박사 연구팀이 주도한 JAMA Network Open 게재 연구는 노르웨이 국가 유방암 검진 프로그램에 참여한 50~69세 여성 11만 6495명의 데이터를 후향적으로 분석했다. 2년 간격으로 3회 실시된 유방촬영 검진 영상을 루닛 인사이트 MMG를 활용해 분석한 결과, AI가 유방암 발생을 최대 6년 전부터 예측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덴마크 오덴세 대학병원의 모하마드 탈랄 엘하킴 박사 연구팀은 Radiology: Artificial Intelligence 저널을 통해 24만 9402건의 유방촬영 검진 영상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현재 유럽에서 권고 중인 영상의학과 전문의 두 명에 의한 '이중 판독(Double Reading)' 시스템에 루닛 인사이트 MMG를 도입하는 세 가지 시나리오의 효과를 검증했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이번 유럽 연구들을 통해 AI가 유방암 조기 진단과 의료 시스템 효율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며 "루닛은 이런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AI 기술의 실제 임상 적용을 가속화하고, 더 많은 환자들이 정확하고 신속한 진단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y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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