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블링컨 美 국무 11번째 중동 방문…가자 정전 협상 재개 노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집트 "소수 인질 석방 수일간 정전" 스몰딜 제안

"스몰딜 후 전면적 인질 석방과 정전 방안 논의 재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22일(현지시간) 가자 정전 협상 재개와 전후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가자 전쟁 발발 후 11번째 중동 방문길에 올랐다.

블링컨 장관은 22일 이스라엘, 23일 요르단 도하를 먼저 방문한다.

국무부 고위 관리는 블링컨 장관이 가자 정전과 전후 계획, 인도주의적 지원 강화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헤즈볼라와 전쟁을 끝낼 외교적 해법을 모색하고 이란의 미사일 공격에 대한 이스라엘의 보복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후 계획은 종전 후 안보, 행정, 재건 계획으로 분쟁의 영구적 종결을 위한 선행조건이다.

이스라엘은 야히야 신와르 하마스 수장의 죽음 후에도 가자는 물론 레바논 내 무장단체 헤즈볼라에 대한 공세를 멈추지 않고 있다. 헤즈볼라 군사작전을 가속화하고 가자의 인구 밀집 지역인 자발리아 난민촌까지 접수해 가자 북부 지역을 완전 봉쇄하려는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블링컨 장관의 외교적 노력이 결실을 거둘지 의문시된다.

분석가들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정전을 서두르지 않고 내년 1월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의 임기 종료 때까지 기다렸다가 차기 대통령과 가자 문제를 논의하려는 것으로 본다. 네타냐후 총리는 19일 트럼프 전 대통령과 가자 전쟁에 대해 통화한 것으로 알러졌다.

카네기 국제평화재단 선임연구원 아론 데이비드 밀러는 미국과 이집트, 카타르가 수개월 동안 논의한 가자 정전안의 실현 가능성이 희박해졌다고 말했다. 하마스의 지휘 통제부가 사라져 협상이 더 어렵게 되었다고 진단했다.

한편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가 이스라엘 관리들을 인용해 새로 취임한 하산 라사드 이집트 정보기구 수장이 20일 카이로에서 이스라엘 정보기관 신 베트 수장인 로넨 바를 만나 가자 인질 석방 및 정전의 전면 합의에 앞서 소규모 인질 석방 및 정전 방안을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하마스 억류 인질 소수를 먼저 석방하고 수일 간의 가자 정전을 먼저 하자는 제안이다. 스몰딜 후 전면적 인질 석방과 정전 방안 논의를 재개한다는 복안이다.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이 방안을 지지하나 강경파인 이타마르 벤그비르 국가안보부 장관과 베잘렐 스모트리히 재무장관이 반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악시오스는 또 이스라엘이 레바논 내 전투를 끝내고 국경 양변의 피난민들이 집으로 돌아가도록 허용하는 외교적 해결 방안을 지난주 미 백악관에 전달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 총리 측근인 론 더머 이스라엘 전략부 장관이 아모스 호치스타인 백악관 중동 특사가 베이루트를 21일 방문하기 전 이 문서를 전달했다.

남부 레바논 국경 인근 지역에서 헤즈볼라의 재무장과 군사 시설 재건을 막기 위해 이스라엘군이 적극 개입하도록 허용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또 이스라엘 공군이 레바논 영공에서 자유롭게 작전하도록 허용할 것으로 요구하고 있다.

한 미국 관리는 이 조건은 유엔안보이사회 결의 1701에 배치되는 것으로 레바논과 국제사회가 레바논의 주권을 크게 훼손하는 이같은 조건에 동의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말했다. 안보리 결의는 레바논군과 레바논 유엔평화유지군이 함께 이스라엘과 헤즈볼라간 정전을 실현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21일 매릴랜드주 앤드류 기지에서 중동행 비행기에 오르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ongsikpar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란 가담' 박성재 1심 징역 25년형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2일 내란 중요임무 종사,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 전 장관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박 전 장관이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법정구속했다. 계엄 해제 직후 이뤄진 '안가 회동'에서 계엄에 관한 논의가 없었다는 취지로 국회에서 위증한 혐의로 함께 기소된 이완규 전 법제처장에게 공소기각 판결했다.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사진은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기소된 박 전 장관이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박 전 장관이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직후 법무부 간부 회의를 소집해 검사 파견을 검토하고 교정시설 점검 등을 지시한 행위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범죄에 가담한 것으로 판단,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국무위원으로서 헌법과 법률을 준수하고 수호할 헌법적 의무를 부담한다"며 "그럼에도 12·3 내란이 성공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의무를 외면하고 가담을 선택했다"고 지적했다. 교정시설 수용 여력 점검, 출국금지 담당 직원 출근을 지시하며 직권을 남용한 혐의도 유죄로 판단했다. 비상계엄 해제 직후 법무부 검찰과에 계엄을 정당화하는 논리가 담긴 '권한 남용 문건'을 작성하게 한 직권남용 혐의 역시 유죄로 봤다. 재판부는 양형이유에 대해 "12·3 비상계엄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와 포고령 발령, 군·경을 동원한 국회 통제 시도 등으로 이뤄진 내란행위에 해당한다"며 "권력 핵심부가 주도한 '위로부터의 내란'이자, 친위 쿠데타의 성격을 가진다"고 밝혔다. 이어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훼손하고 수십 년간 쌓아온 민주주의 성과를 위협한 중대한 범죄"라며 "비상계엄이 조기에 실패한 것은 시민과 국회의 대응 덕분일 뿐, 피고인들의 행위가 가볍다고 볼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피고인은 수사기관과 법정에서 서슴없이 허위 진술하거나 '아무런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며 "신문 과정에서 '많은 책임감을 느끼고 죄송하다'고 했으나, 이런 태도에 비추어 그 진정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12.3 비상계엄 해제 직후 안가 회동과 관련해 국회에서 위증한 혐의를 받는 이완규 전 법제처장이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6.22 photo@newspim.com 다만 김건희 여사로부터 서울중앙지검에 명품 가방 수수 사건 전담 수사팀이 구성된 경위를 파악해달라는 취지의 청탁을 받은 후 하급자에게 부적절한 지시를 내린 혐의(청탁금지법 위반)에 대해선 공소기각을 선고했다. 이 사건이 내란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 대상에 해당하지 않으므로 특검에게 수사권과 공소권이 없다는 판단이다. 재판부는 같은 이유로 이 전 처장의 국회증언감정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도 공소기각을 선고했다.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은 지난 4월 열린 결심공판에서 박 전 장관에게 징역 20년, 이 전 처장에게 징역 3년을 각각 구형한 바 있다. 장우성 특검보는 박 전 장관 1심 선고와 관련해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를 막고 헌정질서를 수호해야 할 법무부 장관의 책무를 확인한 판결"이라며 "김건희 여사 수사무마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와 이완규 전 법제처장 공소기각 부분은 종합특검 수사 대상 해당 여부를 검토해 인계할 수 있고, 이번 사건에 대한 항소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6-22 16:10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5주 연속 하락세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주 연속으로 하락하면서 취임 이후 처음으로 40%대 지지율을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22일 공개한 6월 3주차 주간집계(에너지경제신문 의뢰, 15~19일 조사, 무선 100% 임의번호 자동응답(ARS)방식,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결과를 보면 이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46.7%로 지난주보다 4.8%포인트(p) 하락했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이 50% 미만으로 떨어진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 이재명 대통령 6월 3주차 국정수행 평가. [그래프=리얼미터] 부정평가는 49.7%로 5.5%p 올랐다. 긍·부정 평가가 오차범위 안이었다. '잘 모르겠다' 3.6%였다. 리얼미터는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인한 책임론 확산과 집권 여당 더불어민주당 당권 갈등이 정국 전반의 부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이 대통령의 유럽 순방 성과와 코스피 9000선 돌파에도 되레 자산시장 양극화 우려가 커지면서 중도층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지층 이탈이 나타났다고 리얼미터는 판단했다. 권역별로는 대구·경북(9.9%p) 하락세가 가장 컸고, 인천·경기(7.6%p), 서울(7.4%p)도 큰 낙폭을 보였다. 연령대별로는 50대(9.1%p) 지지층의 이탈이 가장 많았고, 20대(6.2%p)와 40대(5.5%p)에서도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6월 3주차 정당 지지도. [그래프=리얼미터] 정당 지지도(18~19일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40.1%로 2.1%p 올랐고 국민의힘이 42.3%로 2.0%p 떨어졌다. 이어 개혁신당 3.4%, 조국혁신당 2.9%, 진보당 1.7% 순으로 조사됐다. 무당층은 7.7%였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 지지율이 하락한 것은 선거관리 부실 사태를 전면 재선거·사전투표 폐지로 확대한 것을 부정 요인으로 꼽았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향한 사퇴 요구로 당내 갈등이 불거지며 보수층 결집력이 약화한 것으로 봤다. 민주당은 선거 부실 관리에 대한 여야 국정조사 합의 등 수습 국면과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이 대통령의 순방 성과를 치켜세우며 '단합'을 부각하고 있는 것이 지지층 결집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the13ook@newspim.com 2026-06-22 10: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