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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복합터미널 첫 삽 뜬다…중투심사 최종 통과

기사입력 : 2024년10월22일 10:28

최종수정 : 2024년10월22일 10:28

18일 행안부 통과...11월 공사발주·2025년 준공 목표
여객중심 터미널 조성..."차질없이 추진, 경제활성화 기폭제"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 유성복합터미널 건립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최종 통과했다. 시는 연내 공사를 발주해 내년 준공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대전시는 지난 18일 행안부의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해 10월 실시설계 완료 후 2단계 심사 조건부로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이후 기본 및 실시설계, 설계 경제성 검토 및 건설기술심의 등의 행정절차를 완료하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높여왔다.

대전 유성복합터미널 외부 투시도. [사진=대전시] 2024.10.22 nn0416@newspim.com

유성복합터미널은 대전도시철도 1호선 구암역 인근에, 총사업비 456억 원, 대지면적 1만5000㎡, 연면적 3700㎡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현재 임시 운영 중인 유성시외버스 정류소는 리모델링 후 계속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11월 공사발주를 시작해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2010년부터 추진된 유성복합터미널 건립사업은 그동안 민간사업자 공모가 4차례 무산되며 2020년 11월 주거복합건축물의 분양을 통해 재정투입 없는 공영개발 방식을 모색했으나 실현되지 못했다.

그러던 중 지난해 2월 이장우 대전시장은 시 재정을 직접 투입해 오는 2025년까지 여객시설 중심의 중부권 명품 터미널을 조성하는 것으로 개발 방향을 선회했다.

여기에 더해 기존 터미널 용지를 분할해 지원시설 용지 1만 7080㎡에 민간 분양을 통한 컨벤션·복합문화시설 등을 유치하고, 향후 공공기관 이전에 대비해 7067㎡ 규모의 공공청사 용지를 확보한 상태다.

이장우 시장은 "유성복합터미널 건립을 당초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의 교통 편익 증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nn041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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