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최근 6년간 리콜 조치한 자동차는 57만대며 이 가운데 제조사 중 현대자동차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4.06.13 |
2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기인증적합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8년도부터 2023년도까지 리콜이 개시된 자동차는 57만2432대로 나타났다. 이는 1년에 평균 9만대가 넘는 리콜이 발생한다는 통계치다.
조사기간 동안 최다 리콜 조치한 자동차 제작사 1위는 '현대자동차'였다. 현대자동차는 6년간 5차례 리콜을 개시했으며, 리콜된 차종은 스타렉스(2018년 조사), 그랜저(2018년 조사), 싼타페(2020년 조사), GV80(2022년 조사), 유니버스(2022년 조사)로 나타났다. 6년 동안 현대자동차 총 리콜 대상은 24만3237대였으며 이는 전체 리콜 차량 대수의 42.5%를 차지했다.
차종별 리콜 대상 대수 순위는 현대자동차의 ▲'싼타페'(11만1609대) 와 ▲'GV80'(6만4013대)이 나란히 1, 2위를 기록했고 KGM사의 ▲'TORRES'(5만8103대)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 뒤로 4위 현대자동차 ▲'스타렉스'(5만4161대), 5위 테슬라코리아 ▲'Model3'(3만3131대)였다.
민홍철 의원은 "급발진 사고가 늘어나며 국민들이 차량의 안전성에 불안감을 내비치고 있다"며 "국민 안전과 밀접한 만큼 자동차 제작사의 정밀한 제조와 기기 결함시 재빠른 리콜 개시와 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