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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뉴욕서 세일즈 외교 강행군…투자 유치·바이 경기도·스타트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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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NYC 스타트업 서밋' 개회사 통해 '스타트업 천국' 경기도 세가지 전략 소개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는 '세일즈 외교'에 나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뉴욕에서 △해외 투자유치 △'바이(Buy)경기도' △스타트업 지원이란 세 토끼를 쫓기 위해 강행군을 계속했다고 19일 밝혔다.

2024 NYC 스타트업 서밋. [사진=경기도]

◆ 2.1조원 투자유치 확정

김동연 지사는 19일(미국 현지 18일) 국내 최대 물류부동산 개발·운영회사인 ESR켄달스퀘어(외국인투자기업) 및 미국 유엘 솔루션즈로부터 총 2조 1000억 원의 투자유치를 확정했다.

김동연 지사는 뉴욕에 위치한 한국무역협회 그랜드 회의실에서 ESR켄달스퀘어 남선우 대표, 워버그핀커스 전무이사 제이크 시워트(Jake Siewert)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복합물류단지 조성에 따른 투자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남선우 ESR켄달스퀘어 대표는 협약식에서 '2조 원 투자계획과 함께, 이 경우 7700명의 고용창출과 2조5000억 원의 경제유발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브리핑했다.

협약에 따라 친환경 복합물류단지는 신산업과 연계해 여주시에 오는 2027년 99만㎡(30만 평) 규모로 조성된다. 단순물류센터가 아닌 신재생에너지가 도입되는 환경친화적 물류단지로 조성될 것이다.

단지에는 우선 수소충전소 등 수소물류 인프라를 구축하고 주차장, 물류센터 옥상 지붕 등에는 태양광 발전시설도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ESR켄달스퀘어는 여주시 내 첨단산업(자동화시스템, AI, 로봇 등) 관련 기업지원 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며 지역 대학과 산학협력을 통해 테스트베드 공간제공, 현장학습, 취업 박람회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해당사업은 김동연 지사가 밝힌 경기 동부대개발 계획의 하나입니다. 도는 규제 중첩지역인 경기 동부권역에서 스타트업기업과 청년들에게 기회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SR켄달스퀘어는 지난해 4월 김 지사의 뉴욕 본사 방문 시 경기도에 투자의향서를 제출한 바 있습니다. 이후 1년 6개월 만에 투자를 확정하면서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지게 됐다.

김동연 지사는 "준공 때까지 경기도가 최선을 다해서 도울 것이며, 친환경 물류센터가 신재생에너지와 첨단기술이 접목된 탄소저감 물류센터로 한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시설이 될 수 있도록 경기도가 힘을 합칠 것"이라고 말했다.

남선우 ESR켄달스퀘어 대표는 "2027년 목표를 위해서 앞으로 더 열심히, 친환경이면서 가장 첨단인 물류단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김동연 지사는 미국 유엘 솔루션즈(UL)와 한국 첨단 자동차·배터리 시험센터 설립을 위한 또다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유엘 솔루션즈 글로벌 지역 총괄 토드 제임스 데니슨 수석부사장 등 본사 임원이 참석했다. 유엘 솔루션즈는 향후 1천억 원까지 투자해 '첨단 자동차·배터리 시험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시험센터가 들어서는 곳은 평택 오성 외국인 투자지역이며, 이곳에 첨단 모빌리티 및 EV(전기차), ESS(에너지저장시스템)전용 배터리의 성능, 신뢰성, 안전성 평가에 특화된 테스트 기반을 구축한다.

김동연 지사는 친환경 미래차 도입에 있어 '안전 인증'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난 5월 비공개로 미국 캘리포니아 유엘 솔루션즈 프리몬트 시험센터를 방문해 유엘 솔루션즈의 한국 투자의향을 청취했다. 이후 지난 6월 방한한 제니퍼 스캔론 유엘 솔루션즈 회장을 만나 적극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

김동연 지사는 협약식에서 "앞으로 사업을 진행하는 데 있어 경기도가 최대한 지원하고,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토드 제임스 부사장은 "새로 설립하는 전기차 시험센터를 통해서 전기차 부품, 배터리, 충전시설 등의 안전과 성능을 더욱더 철저하게 관리할 것"이라며 "산업 안전만을 위한 시설이 아니라 한국 제조업체가 수출을 성공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도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엘코리아 투자협약. [사진=경기도]

유엘 솔루션즈의 한국 첨단 자동차·배터리 시험센터가 성공적으로 설립될 경우 글로벌 시험인증 기관의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해 도내 전기차, 배터리 관련 기업의 R&D 및 해외인증 취득을 지원하고 국내 모빌리티 산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미래차 안전성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 '바이(Buy)경기도'

뉴욕의 월가(街)에 이날 태극기가 걸렸다. 김동연 지사의 방문을 환영하기 위해 뉴욕증권거래소 측이 정문의 성조기 옆에 나란히 태극기를 게양한 것이다.

뉴욕증권거래소는 다우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지수 등 세계 증시의 주요 지표를 산출한다. 월가의 상징인 세계 최대 규모의 증권거래소입니다. 그런 만큼 뉴욕의 관광 명소 중 하나다.

마침 여러 한국인 관광객들이 이곳을 들어서려는 김동연 지사를 발견하고, "김동연"을 연호하거나 "김동연 파이팅"을 외쳤다.

김 지사는 뉴욕에서 만난 한국인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거나 셀카촬영 요청에 반갑게 응했다.

김 지사를 정문 앞까지 나와 맞이한 뉴욕증권거래소의 크리스 테일러(Chris Taylor) 부사장은 "세계 금융의 역사에 있어 역사적인 장소이고, 상징적인 장소에 와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의 초대 대통령인 조지 워싱턴이 1789년에 취임을 했는데 저희 증권거래소는 불과 3년 뒤인 1792년 생겼다. 나라의 역사와 함께 탄생한 독특한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지금은 48개국의 기업들이 상장해 있는데, 한국 기업도 10개 회사가 상장이 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동연 지사는 "한국의 경제 규모를 고려하면 더 많은 기업이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해야 한다. 앞으로 더 많아지면 좋겠다"고 희망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에 경기도의 22개 스타트업들과 함께 왔는데, 언젠가는 그들도 여기에 상장이 되는 날이 오면 좋겠다"고 했다.

크리스 테일러 부사장은 "좋은 목표가 될 것"이라면서 "해외시장 진출에 관심이 있는 기업이라면 여기에 상장을 했을 때 자본에 대한 접근성도 높고 주목도 많이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긍정 평가했다.

그는 "한국의 성장에 항상 놀란다"면서 "인프라도 좋고, 깨끗하고, 기술적으로도 너무나 발전한 놀라운 나라"라고 덧붙였다.

크리스 테일러 부사장과 약 30분간 면담을 마친 김동연 지사는 유튜브 경제채널인 삼프로TV의 미국방송('글로벌 머니톡')에 출연해 인터뷰를 했다.

삼프로TV는 지난 9월부터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내에 설치한 스튜디오에서 '글로벌머니톡'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김 지사 인터뷰 진행자는 국제미디어 저널리스트인 레미 블레어(포덤대 겸임교수)였다. 김 지사는 뉴욕 증시 투자자들을 향해 '바이(Buy)경기도''바이(Buy)코리아'를 기조로, 경기도의 매력을 차분히 설명했다. 인터뷰는 영어로 진행됐다.

◆ '스타트업 천국'을 위한 전략

김동연 지사는 뉴욕증권거래소 방문을 마치고, 인근에서 열린 '2024 NYC 스타트업 서밋(코리아 스타트업 포럼 뉴욕)'에 참석해 개회사를 했다. 행사는 UKF(United Korean Founders, 한인창업자연합)가 주최했다.

UKF는 서부 실리콘밸리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 이기하 대표와 동부 뉴욕 '눔' 정세주 대표가 합심해 만든 비영리단체입니다. 미주지역 내 한인 기업가의 창업생태계 조성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NYC 스타트업 서밋은 한인 투자자와 스타트업 각계 리더가 모여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협업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서밋에는 김 지사의 미국 방문에 동행한 도내 기업 중 10개사가 투자자들에게 기업홍보를 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 지사는 개회사에서 "저는 경기도를 '스타트업 천국'으로 만들려고 한다"고 다시금 강조했다. 그러면서 '세 가지 전략'을 소개했다. 

바로 공간(클러스터링/Clustering), 연결(네트워킹/Networking, 세계화(글로벌라이제이션Globalization)였다. 클러스터링은 스타트업 성장을 위한 '공간의 확장'이다. 

이와 관련 김 지사는 "경기도는 판교를 중심으로 <판교+20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판교 허브를 포함한 경기도 전역 20개 이상 지역에 국내 최대의 창업 혁신공간 20만 평을 조성하고 있는데, '대한민국 스타트업의 심장' 판교가 가진 강점과 역량이 경기도 곳곳에서 발휘될 수 있도록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네트워킹은 창업생태계 연결을 통한 '기회의 확장'을 의미한다. 

김 지사는 "경기도가 조성하는 벤처·스타트업 클러스터에는 대기업, 중견기업, 공공기관, 민간 지원기관이 함께 하고, 더 나아가 산학연, 그리고 해외 네트워킹까지 확장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글로벌라이제이션은 스타트업 기업들을 위한 '무대의 확장'이다. 

김 지사는 "경기도는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도내 스타트업들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 현지화, 투자유치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해외 스타트업들의 경기도 진출, 아웃바운드뿐만 아니라 인바운드까지 돕는 노력을 계속해서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지난달 경기도가 개최한 <2024 경기 스타트업 서밋>과 지난 18일 UKF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간의 스타트업 상호진출 지원을 위한 협약 체결 등을 사례로 들었다.

ESR켄달스퀘어, 친환경 복합물류단지 투자협약. [사진=경기도]

"판교가 속한 성남시는 약 50년 전 서울에서 가장 가난했던 사람들이 강제로 이주를 당해 천막을 치고 살았던 곳입니다. 그 당시 허허벌판이었습니다. 쫓겨난 이들이 생존을 위해 발버둥 치던 그곳이 지금은 '혁신의 심장' 판교를 안는 도시가 되었습니다. 그때 그곳(성남) 천막에 살던 소년이 이제 경기도지사가 돼서, 여러분 앞에 서서 자신있게 말씀드립니다. 50년 전 황무지가 '한국의 실리콘밸리' 판교가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50년까지 갈 필요가 없습니다. 10년 후 뒤돌아보았을 때 오늘 이 자리가  담대한 '혁신동맹'의 큰 걸음이 되었음을 알게 될 것이고, 우리가 만들 것입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경기도가 얼마나 다이내믹한 곳인지' 이와 같이 설명하면서 개회사를 마무리했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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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홍수 한국인 9명 연락두절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네팔과 중국 티베트 국경 히말라야 지역에서 26일(현지시간) 대규모 산사태가 강으로 무너져 내리며 홍수가 발생해 최소 95명이 숨지고 수백 명이 실종됐다. 한국인 9명도 연락두절 상태다. 로이터통신은 네팔 경찰을 인용해 현재까지 수습된 시신은 95구라고 보도했다. 네팔 관광부는 이 지역에서 외국인 여행자 341명이 실종됐다고 발표했다. 인도인이 100명 이상이고 미국인 3명, 영국인 12명이 포함됐다. 네팔 관광청은 별도로 집계한 잠정 자료에서 실종자를 384명으로 밝혔으며, 이 가운데 네팔인이 93명이라고 전했다. 미국과 인도, 영국, 네덜란드, 호주 국적자가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주네팔한국대사관은 연락이 끊긴 한국인이 9명이라고 밝혔다. 사고는 현지시간 26일 오전 8시 30분께 발생했다. 네팔 국가재난위험감축관리청(NDRRMA)은 위성사진 초기 분석 결과 네팔·중국 라수와가디 국경검문소에서 북동쪽으로 약 20㎞ 떨어진 렌데강에서 눈과 암석 산사태로 토사를 동반한 홍수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중국 쪽 국경에서 촬영된 보안 카메라 영상에는 사람들이 달아나는 가운데 암석과 진흙, 물이 뒤섞인 급류가 건물과 차량을 덮치는 장면이 담겼다. 독일지질과학연구소(GFZ)는 영상에 찍힌 시각보다 약 7분 앞서 규모 4.4 지진이 있었다고 밝혔다. 시시르 카날 네팔 외교장관은 의회에서 이 지역 지진이 눈사태를 유발해 홍수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초기 보고에서 제기됐다고 말했다. 네팔 누와코트군 트리슐리에서 26일(현지시간) 발생한 홍수로 건물이 진흙에 덮여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8.27 mj72284@newspim.com 추가 피해 가능성도 제기된다. 국제통합산악개발센터의 창첸궁 기후환경위험 책임자는 렌데강으로 얼음과 암석이 쏟아진 원인이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네팔·중국 국경 하천 상류에 여전히 막힌 부분이 남아 있어 당국은 두 번째 홍수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네팔에서는 가옥과 도로, 발전소가 휩쓸려 갔다. 인구 약 5만 명인 라수와군의 샤프루베시와 티무레 일대는 강물이 정상 수위를 넘어서면서 구조 헬기가 착륙하지 못했다. 텔레비전 화면에는 무너진 집과 떠내려가는 차량, 쓸려 나가는 철교가 잡혔다. 라수와의 보건 인력 툴라 바하두르 BK는 로이터통신에 "어디를 봐도 참상"이라며 "강가 마을들이 완전히 쓸려 갔고 내 친척 다섯 명도 실종 상태"라고 전했다. 나렌드라 파리야르 지역 행정관은 "인명과 재산 피해가 클 수 있다"며 렌데강이 흘러드는 보테코시강 유역 주민들에게 고지대로 대피하라고 당부했다. 발렌드라 샤 네팔 총리는 페이스북에서 군 헬기로 250명 이상을 구조했으며 경찰과 군이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가 여러분의 구조와 치료, 식량, 거처를 전적으로 책임진다"며 "이런 재난에는 모두가 함께 서야 한다"고 말했다. 중국 측 피해도 크다. 신화통신은 산사태가 지룽 국경 통제소를 덮쳐 시가체 지역의 도로와 통신, 전력이 끊겼다고 전했다. 티베트 당국은 지룽현에서 실종자가 나왔다며 "대규모 인명 피해"를 우려했다.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당국은 인력 601명과 차량 113대, 수색견과 구조 장비를 투입했다. 구조대원은 CCTV 인터뷰에서 국경 통제소와 연락을 시도하고 있으나 "아직 아무런 결과가 없다"고 말했다. 드론으로 예비 점검한 결과 국경검문소로 이어지는 모든 도로가 "완전히 파괴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진흙이 매우 두껍고 비가 계속 내려 수위가 언제든 오를 수 있어 날씨가 큰 걱정"이라고 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실종자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위험 지역 주민을 이주시키라고 지시했다. 2차 재해를 막기 위한 감시와 조기경보 강화도 주문했다. 중국 자연자원부는 지질재해 2급 비상대응을 발령했다. 4단계 체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단계다. 재정부와 자연자원부는 중앙 자연재해 구호기금 1억2000만 위안(약 1790만 달러)을,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복구와 재건을 위해 중앙 예산 1억 위안을 배정했다. 홍수는 국경 아래로도 번지고 있다. 해발 약 2000m에서 흘러내린 흙탕물이 네팔과 접한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와 비하르주로 향하면서 홍수 경보가 내려졌다. 비하르주 당국은 6개 지구에서 약 5000명을 대피시켰으며 총 1만~1만2000명을 옮길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샤 네팔 총리와 통화하고 애도를 전했다. 모디 총리는 엑스(X)에 "인도는 네팔에 가능한 모든 인도적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며 "우리 팀이 구조와 구호 활동을 긴밀히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도통신(PTI)에 따르면 이 지역에 있던 인도인 상당수는 티베트의 카일라스산과 마나사로바르호를 찾는 순례에 나선 이들이었다. 힌두교와 불교에서 성지로 여기는 곳이다. 보테코시강은 티베트에서 발원해 네팔 트리슐리강으로 흘러들고 인도에서는 간다크강이 된다. 지난해에도 이 강에서 홍수가 나 9명이 숨지고 24명이 실종됐으며 네팔과 중국을 잇는 우호의 다리가 유실돼 교역과 교통이 수개월간 마비됐다. 당시 홍수는 티베트의 빙하 위 호수가 터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지역 기후 감시기관은 분석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8-27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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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역대급 실적 주가 급등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바탕으로 전문 기자들의 검증과 분석을 거쳐 생성된 콘텐츠로 원문은 8월27일 CNBC와 로이터통신 기사입니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엔비디아(NVDA) 주가가 시장 예상치를 웃돈 실적에도 실적 발표 직후에는 잠잠했지만,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AI(인공지능)가 변곡점에 도달했다"고 강조하면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높아진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중장기 성장 전망과 대규모 공급망 투자가 확인되면서 AI 투자 열기가 쉽게 식지 않을 것이란 기대가 다시 부각됐다. 26일(현지시간) 엔비디아는 회계연도 2분기 매출이 962억2000만달러(약 133조40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했다고 밝혔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2.22달러로 시장 예상치 2.10달러를 웃돌았다. 매출 역시 LSEG가 집계한 예상치 921억7000만달러를 상회했다. 특히 AI 사업의 핵심인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한 890억달러(약 123조3000억원)를 기록했다. 엔비디아는 회계연도 3분기 매출을 1080억달러(약 149조7000억원) 수준으로 전망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그러나 실적 발표 직후 엔비디아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한때 하락하며 시장의 반응은 예상보다 차분했다. 이미 엔비디아가 높은 기대를 충족하는 실적을 반복적으로 내놓으면서 단순한 '어닝 서프라이즈'만으로는 투자자들의 기대를 자극하기 어려워졌다는 평가가 나왔다. 분위기가 바뀐 것은 황 CEO가 컨퍼런스콜에서 "AI가 변곡점에 도달했다"고 강조하면서부터다. 황 CEO는 AI가 실제 유용한 작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AI가 만들어내는 토큰이 생산성과 수익성을 갖추기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해당 발언 후 엔비디아 주가는 4% 넘게 급반등했다.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 [사진=블룸버그통신] 황 CEO의 발언은 AI가 단기적인 투자 열풍을 넘어 실제 생산성과 수익을 창출하는 성장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는 엔비디아의 자신감을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엔비디아의 실적은 여전히 AI 시장의 대표적인 가늠자로 평가된다.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가 전 세계 주요 데이터센터와 첨단 AI 모델을 구동하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 AI 대표주, 중장기 성장 기대 다시 키워 시장에 가장 강한 인상을 남긴 것은 중장기 성장 전망이었다. 코렛 크레스 엔비디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컨퍼런스콜에서 2028 회계연도 매출이 약 7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이 예상한 약 44~45%의 성장률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크레스 CFO는 AI 수요가 주요 클라우드 사업자부터 최첨단 AI 연구소까지 광범위하게 확대되고 있으며, 공급 제약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이 같은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AI 인프라 투자 확대도 엔비디아 성장의 핵심 배경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FT)와 메타플랫폼스(META) 등 엔비디아의 주요 고객들은 올해 빅테크 기업들의 AI 인프라 지출이 7300억달러(약 1011조8000억원)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약 4000억달러(약 554조4000억원)에서 크게 늘어난 규모다. 엔비디아는 최근 수년간 실리콘밸리에서 가장 강력한 성장세를 보여온 기업 가운데 하나다. 약 4년 전 시작된 AI 주도 강세장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약 1700% 폭등하며 시가총액 기준 세계 최대 기업으로 올라섰다. 다만 올해 들어서는 상승세가 상대적으로 주춤하다. 엔비디아 주가는 올해 들어 12% 이상 상승하는 데 그친 반면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60% 넘게 올랐다. 투자자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필요한 자금을 서로 투자하거나 보증하는 이른바 순환형 거래(circular deals)가 AI 수요를 실제보다 부풀릴 수 있다는 지적이다. 엔비디아 역시 AI 인프라 자금 조달 과정에서 고객사에 금융 지원과 보증을 제공하면서 이러한 논란의 중심에 서고 있다. 엔비디아는 모든 토지·전력·셸 보증 계약에 따른 최대 총 익스포저가 35억달러(약 4조9000억원)라고 밝혔다. ◆ 공급망 관련 구매 약정 2790억달러로 두 배 이상…메모리 조달에 집중 엔비디아의 공급망 관련 구매 약정은 크게 늘었다. 엔비디아는 이번 분기 공급망 관련 구매 약정이 전 분기 1190억달러(약 165조원)에서 2790억달러(약 387조원)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대부분 메모리 조달과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 엔비디아는 앞으로 상당한 성장 기회를 활용하기 위해 공급망과 인프라, 파트너 생태계 전반에서 전략적 약정을 계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AI 데이터센터 확대로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엔비디아가 메모리를 비롯한 핵심 부품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음을 보여준다. 동시에 메모리 가격 상승과 공급 부족이 향후 수익성에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시장의 관심사다. ◆ AI 낙관론자들에게는 여전히 긍정적 인디애나주 해먼드의 호라이즌 인베스트먼트 서비스의 척 칼슨 최고경영자(CEO)는 "AI 업종에는 긍정적인 소식"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이번 실적이 다른 AI 관련주까지 다시 끌어올릴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시장이 순환매 국면에 있는 만큼 이런 흐름이 계속될지, 아니면 엔비디아 실적이 AI 관련주를 다시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지는 판단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엔비디아 실적 발표 직후 시장의 반응이 미지근했던 것은 투자자들이 이미 여러 차례 엔비디아의 실적 서프라이즈를 경험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엔비디아는 이번 실적 발표를 앞두고 8개 분기 연속으로 애널리스트 예상치를 웃돌았다. 엔비디아 주식과 풋옵션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 마인드셋 웰스 매니지먼트의 세스 히클 CIO는 "엔비디아의 진짜 과제는 더 이상 좋은 실적을 내는 것이 아니다"라며 "이미 투자자들이 기대하는 엄청나게 좋은 실적보다 더 좋은 실적을 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경우 월가 예상치를 웃도는 것은 거의 시장에 들어가기 위한 입장료와 같다"고 말했다. kwonjiun@newspim.com 2026-08-27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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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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